요새 예전부터 구상해오던 내용이 있어서 용기를
가지고 구체화시키기 시작한 글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이거 장난아니게 힘듭니다 ㅠ,ㅠ 흑흑
기본적인 뼈대짜는거야 그렇다 쳐도 이 극악한
작명센쓰의 부재로다가 주인공 이름은 아직 지어주지도
못한채 허우적대고 있어요. 그것뿐아니죠 막 쓰다가
갑자기 아~ 뭔가 2% 모자라 이러다가 좋은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면!!!!!!!!!!!!!!!! 여태껏 쓴거 다 지우고 다시 씁니다.
컹 ㅠ,ㅠ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이다지도 머리
아플줄이야. 만약 연재를 하게 된다면 엄청난 비축분을
가지고 시작하는 수밖에 없갰습니다. 재미도 없는데
글도 극악연재면 흑흑 결국 저 혼자 올리고 혼자 보는 사태가
발생할까봐서리 컹 ㅡ,ㅜ 여하튼 각설하고 요 얼마동안
글쓰면서 작가님들 정말 대단하심을 느꼈습니다.
글 잘쓰는 사람이 모두 뛰어난 비평가가 될수는 없고
뛰어난 비평가가 모두 글을 잘 쓸수 없듯이 서로 보완하고
보듬어 더 뛰어난 글을 만들어야지 너무 심리적으로 공격하고
헐뜯어서는 안되갰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글이 모두
양서라 할 수는 없갰습니다만 그래도 비난과 비평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평이란 냉철한 이성적 판단과
합리적인 논리의 체계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펴나가는 것이지만 비난은 다분히 감정적이고 때로는 다수의
의견에 휩쓸려 정확한 내용조차 파악하지 않은채 인신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들이 그런 인신공격을
들으면 얼마나 허탈하시갰습니까?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
은 해리포터의 뼈대를 잡는대만 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열정과 꿈을 가지고 만든 글을 어떤 정확한 내용의 파악도 없이
그저 감정적으로 비난하는것이 얼마나 큰 상처가 돼갰습니까?
가끔 정말 마음에 안드는 글이 있을지라도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글을 올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날카롭고 냉철하며
정확한 비평은 우리 장르 문학을 살찌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도 수많은 독자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글을 쓰시는 모든 작가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ㅉㅉㅉ 모두 건필하시와요~~~~!!! ^^* 화이링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