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하는 추천이군요. 제가 원래 글솜씨가 별로 없어 추천을
하기 망설였지만, 제목으로 검색해본 결과 추천글이 보이지 않기에
미약한 글솜씨나마 부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추천작은 바로 총 님의 "하늘과땅의시대"입니다.
하늘과땅의시대는 로마이아 제국의 비밀 조직 요원들과 그와 맞서는
이교들의 대립을 베이스로 깔고 사건을 전개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캐릭터 각자의 에피소드, 서로 상관없어 보이
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다가.. 그것이 퍼즐이 맞춰지듯
이 결국 하나로 뭉쳐 커다란 사건이 진행됩니다. 작가님께서 정말
치열하게 시놉시스를 짜놓고, 그 커다란 틀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글을 읽으면서 계속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한 캐릭터에게만 시점을 집중시키지 않고, 제국과 이교 양쪽의
캐릭터들 모두에게 시점을 전환시키면서 이야기를 전개시킴에도 불
구하고, 독자로 하여금 산만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보다는 캐릭터
캐릭터마다 눈을 떼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을 갖게 합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지는 수많은 캐릭터, 한편의 추리소설을 방불케하
는 짜임새 있는 구성,
하늘과 땅의 대지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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