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중간계입니다.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지요. 이 세계는 아홉 마리의 용에 의해서 만들어 졌고, 현재는 이들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나 용들은 현재 폭주 상태입니다.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러나 운명이란 불멸의 존재였던 용들마저도 그 소용돌이에 휘말리도록 하였지요.
예언서에 이르기를 ‘용들이 훗날을 예견하여 자신들의 능력을 하나하나 쏟아 붓고 흙으로부터 인간의 아이를 만들어 냈으니 그 힘이 장차 아홉의 용들을 능가할 수 있음이라.’ 하였던 것처럼 희망은 있는 셈이지요.
허나 이것은 단지 전설에 지나지 않으니 사실인지의 여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믿고 싶은 것이지요. 그것이 진정 사실이기를 말입니다.
-아수라 최고의 현자 가인의 대사 중에서-
동양판타지 [십이지]
목숨을 다해 '그'를 지켜려는 십이지신들과
어떻게든 '그'를 제거하려는 용들 과의 사투.
그 머나먼 여정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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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님의 판타지소설 십이지!!
정규연재란에 입성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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