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마치 인터넷 소설과도 같이 어벙한 여주인공이 싸늘싸늘 미청년한테 반하고 서서히 사이를 좁혀 나간다던지 하는 그런 것이 아닌-판타지 소설에서 그런 구도가 나타나면, 마법이나 검 등이 출현하고 문체가 좀 더 나아지고 이모티콘이 사라졌다는 것만 빼면 스토리라인이 달라질 것이 없을 것 같아서요- 진지하고 아름다운, 혹은 슬픈 사랑이야기가 담긴 판타지를 요즘 읽고 싶습니다.
영화만 잔뜩 봐서 여전히 판타지에 대한 욕망은 그대로이지만 왠지 볼만한 게 없다고만 생각되는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애간장 타는' 소설을 요즘 원츄 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좀 '애간장 타는'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역사에 얽히고 섥혀 묻혀질수밖에 없는 로맨스라는 것도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과정이 슬퍼도 좀 해피앤딩으로 결국은 끝나는 그런 소설을 추천해주세요.
덧/출판작중에 볼만한 거 없을까요? 제가 요즘 보는 것들은 출판이 안되고 인터넷 연재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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