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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가디언 - 시그룬
유령은 자신을 자각하지 못한다. 유령들은 죽기 전에 자신들이 매진해 왔던 일들에 매달린 채, 그 일들만 반복한다. 자신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는 예외이다. 그는 자신이 유령임을 자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움직인다.
성불 하고 싶어 세계를 떠 돌다, 유령으로서 '물질간섭능력' 을 얻게 된다. 그야말로 절대방어무한타격이다.
하릴 없이 세상을 떠 돌며, 남의 집에 무단 침입해 '물질간섭능력'으로 게임하고, 희롱당하는 여자를 구해주는 등,,,소소한 일들을 하다가, 살해장면을 보게된다.
그들을 뒤 쫒아 가다가, 그는 이계로 날아가게 된다.
이계로 날아간다고 해서....아 또, 그런 얘기야? 이계깽판물? 아..뭐야!!
아니다! 그런 허접스러운 이계깽판물과는 다르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다른 세계로 날아가, 드래곤 만나서 '오! 너는 뭐시기~~~하구나. 나의 하트를 넘겨주마' 해서 세계를 뒤집는 그런 것이 아니다.
넘어가는 방법부터, 넘어가서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시그룬님의 필력. 어느 것 하나 모자란 것이 없다. 뭐, 결론은 얼른 가서 보시라는 뜻이다.
아직 글은 그다지 많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글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듯 보인다.
시그룬님! 앞으로도 즐겁게 글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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