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의 생활에 지쳐사는 물망초입니다.
오랜만에 선호작품을 뒤적거리다 추천글을 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보이더군요.
무글님의 철산전기.
서장을 읽었을때는 필체가 약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1화, 2화,3화....
한편한편을 읽어가면서 점점 몰입하게 되는 기분을 느꼇습니다.
심장이 뛰고 저도 모르게 글을 읽는 속도에 맞추어 가슴이 두근 거리더군요. 1시간도 되지 않아 결국 다읽었죠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마음속에서 거친 파도가 몰아치듯, 벼락이 내리치는 그 느낌.
머리가 멍 해졌습니다.
뭔가가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철같이 굳은 심지.
절대굽히지않는 정신.
굳건한 끈기.
하면 된다는 마음.
모두다 의지로 이겨낸다!
최근 수엄생이라는 압박감과 제 인생의 회의를 느끼고 삶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압박감을 친구들과의 싸움에 거의 풀었죠.
하지만 글을 읽고 느꼈습니다.
'이것이 남자다'
그동안 무턱대고 싸움을 하고 날뛰었던 저에게 남자라는 것이 무엇인것인지 제 뇌리에 똑똑히 가르쳐주는 작품입니다. 남자는 배짱과 가슴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의지로 할수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그동안 무지렁이 같이 생활하던 저의 인생관에 큰 변화를 준 작품
입니다.
고3생활에 지친 제 마음을 뜨겁게 달궈주는 작품입니다.
이 기분대로라면. 수능 만점. 그까짓거 언제든지 이뤄 낼것 같네요.
세상 모든것들. 어떤 고난과 역경이든 모두 다 해낼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무글님.
이 기분. 이 느낌. 그대로 완결까지 소설속에 이어가도록 해주십시요.
수능이 끝난다면. 언제 한번 꼭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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