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amateur) [명사] 1. 애호가(愛好家). 2. 무슨 일을 직업적·전문적으로 하지 않고, 취미 삼아 하는 사람. 비전문가. 소인(素人). ¶ 아마추어 무선가(無線家). (준말) 아마. ②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professional)[명사] 1.숙련된 사람. 직업적 전문가. 2.직업 선수. (준말)프로. ↔아마추어.
아마와 프로는 위의 사전적 의미에서 알수있듯이 극명한 차이를 가집니다.즐기듯 하는 사람이 아마, 하나의 직업으로써 돈을 받는 프로
각종 사이트에서 글을 올리며 독자들과의 교류를 즐긴다면 아마의 영역입니다. 글을 쓰다가 연중을 할수도 있는거고, 글이 어눌해도 응원을 받아가면서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발전할수도 있는겁니다. 연재주기가 불규칙해도 이건 프로와 아마 둘다 포함되는 말입니다만, 좋은 글이 않나와서 못쓰고 있다면 얼마든지 이해할수 있는 점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출판작가...자신의 글을 통해서 돈을 받으니 프로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작가분 스스로 작가라는 직업을 통해 먹고 살겠다고 결심하신 분 외에도 우연치 않게 글을 쓰다보니 출판제의가 들어와 출판을 하게 됬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찌됬던 자신의 글을 통해서 돈을 받고 있고, 그 글이 완결되는 그 순간까지는 프로라는 입장에서 벗어나질 못하니까요
요즘에는 초기의 마구마구 찍어내는 책들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책을 읽다보면 한심한...정말로 한심한 수준의 글들이 출판되어 나옵니다.
글을 쓰면서 어찌어찌 하다가 출판을 하게 되서 프로로서의 자격의식도 없이 출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출판을 시작했다면 자신의 글에 대한 노력은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1~2권정도까진 어눌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갑작스런 출판으로 인해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 계속 보인다고 이해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3,4,5권 권을 거듭해도 전혀 발전이 없는 한심한 글은 뭡니까?
꼭 돈주고 빌려본 책이... 여러권 출판됬길래 그래도 수준은 있겠지 싶어 빌렸건만 욕설과 함께 책을 집어던지게 해서 쓰는 글이 아닙니다 버럭-_-;;;;;;
책 제목을 밝히지는 안겠습니다만... 요즘 이런 글들이 종종 눈에 띄길래 분노를 참지 못하겠습니다.
취향문제에 따라서 같은 책의 평가가 달라질수도 있다는건 인정을 하고 하는 말입니다만, 좀 점점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순 없는겁니까? 자신이 돈받고 글을 쓰는 프로라는 자각은 없는걸까요
흔히들 말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드신분들의 수준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고무판에서 종종 출판하시는 분들의 수준또한 상당히 높습니다. 그분들 대부분이 프로라는 점을 무의식적인지 인식하고 있으신것인지, 조금이라도 더 좋은글을 문장을 단어를 쓰기위해서 고심에 고심을 하시는 모습이 말씀들은 안하셔도 눈에 뻔히 보입니다. 그래서 만족스럽게 책을 볼수 있는거고 구입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사이사이 수준이하의 생각을 가지고 적당히 적당히 쓰는듯한 모습의 책들이 나오니까 문제인겁니다.
제발 좀 생각좀 하면서 글을 쓰기를 바랄뿐입니다.........절대 돈이 아깝다고 이런 깽판을 벌이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버럭-_-;;
출판사도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정말 좋은 글을 작가분께서 쓰시더라도, 만능도 아니고 오타검색사전을 달고 계시는것도 아니고 작가분들이 모든 오탈자를 일일히 다 잡을수는 없습니다. 사람인 이상 실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런 작가분들의 작품을 받아 교정하고, 오탈자를 잡아 책을 출판하는게 출판사의 일 아닙니까?
그런데 그 수 많은 오탈자들은 뭡니까 대체--;
수많은 작품들을 출판하느라 TO가 부족해서 오탈자가 날수도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베스트 셀러급의 정말 잘나가는 책들에서 조차 오탈자가 죽죽 보이는건 뭡니까?-_-
실험적으로 책을 내보는 신인 작가들만이 아닌 초우님이라면 권왕무적이나 녹림투왕 정도라면 장르문학계에선 베스트셀러급 아닙니까? 그런 글들을 교정보는 사람이 오탈자도 제대로 못잡는 그런 사람을 배치한다는게 좀 웃기다고 생각이 되네요. 잘나가는 책마저 이런데 다른책들은 어떨까라고 생각을 하면 그 출판사의 책들에 대한 신뢰도가 팍팍 떨어집니다
좋은 글들만 골라골라 출판해달라고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부디 오탈자 정도는 그런일이 없을거라고 믿고 볼수 있기를 바라는데 그게 그렇게 큰 바램인건가요
...........아 쓰다보니 흥분해서 엄청 써댔다;;
작가도 프로고 출판사는 프로들의 집단입니다. 프로인 이상 프로다운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ps : 작가분의 발전된 모습이라는데에서 오해가 있으신듯해서 첨언합니다. 글의 흐름이나 캐릭터의 성격, 이벤트 발생등의 작가분의 영감을 통해 얻어지는 그런 부분들을 말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바라는 점은 시대적인 상황에 따른 설정에 대한 공부 부족이 뻔히 보이는 설정(가령 밀리터리물에서 k-2소총 한자루에 탄창 한개 들고 연사로 10분간 갈긴다던지--; 전형적인 중세시대라고 하더니 지극히 현대적인 여성상위시대에 살고 있는 여자들의 모습-_-)을 통한 글이라던지, 어휘력 부족으로 인한 단어의 잘못된 사용, 문장의 어색함같은.....글을 쓰시는 분의 노력 여하에 따라 눈에 띄게 달라질수 있는걸 말하는겁니다. 유아틱한 문장의 나열이 1,2권도 아니고 4권 5권이 되도 변화없이 계속 된다면 어떻게 생각을 해야합니까.... 노력없이 대충 쓴다고, 출판사에서도 그런점들을 지적도 않하는 수준이하의 편집인이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않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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