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흡입력을 가진 소설입니다.
금의위에는 한마리의 나무늘보가 있다.
즉 제목에서 나오는 수라공 = 나무늘보 더라구요 전 흔히
무협지에서 나오는 무슨 아수라~ 머 이런건지 알았는데 ㅡ,ㅡㅋ
여하튼 각설하고 이 소설은 기존의 대부분의 소설처럼
무슨 천하를 두고 벌어지는 음모라던가 아니면
주인공이 천하제일인으로 성장해가는 소설은 아님니다.
바로 형사무협소설이죠. 무협판 CSI라고 보시면 되갰습니다.
물론 그시절 과학을 생각한다면 과학수사대 라기볼순 없지만
그 탄탄한 추리력, 정보의 조합능력등으로 수사를 해나가는
속도감이 정말 걸작인 작품입니다.
작가님이 사전에 이 소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조사를 하셨는지도
느낄수 있구요. 무엇보다도 추리소설이나 이러한 형사소설의
가장 커다란 요소인 글 전체 그러니까 사건전체의 짜임이
굉장히 좋습니다. 지금 연재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분량은
작지만 정말 기대되는 글입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어여 검색창에 명포수라공을 쳐보시는게 ^^*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