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커피님을 글을 읽고 있으면 옛날에 읽었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란 책이 떠오릅니다. 장르와 내용,소재는 완전히 다르지만
그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영혼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온 몸을 휘감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동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이와 유진은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요.
과학과 수학은 학교 다닐적에 가장 싫어했었던 과목입니다.
저는 문학을 좋아합니다. 판타지에 빠지기 전까지는 매일 순수문학
을 읽었었죠. 시집을 읽고 소위 명작이라는 소설을 읽고 특히 수필집을 즐겨읽었습니다.
그러나 판타지를 접하고는 순수문학에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
캔커피님의 글은 판타지이지만 순수문학의 냄새가 납니다.
순수문학에 보이는 줏대라고 해야할까?
거기에다 환상문학 특유의 사람을 흥분하게 하는 중독적인 흥미성을
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캔커피님이 존경스러운 것은 매일매일 쏟아내는 엄청난
분량입니다. 캔커피님 대단해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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