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자} 다섯 번째 이야기
" 단순한 흥밋거리.............."
며칠 전 쪽지를 받았습니다. 장르소설은 단순한 흥밋거리일 뿐인데....... (땀나더군요. ㅇㅅㅇ;;)
아는 후배와 미술전에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배의 설명에 ...
(고전파.. 색채의... 어쩌고 저쩌고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냥 웃는 낮으로 고개만 끄덕끄덕 ...... ㅇㅅㅇ;;)
단순한 흥밋거리의 장르소설에서 흥미만 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즐거움을 추가하신 다면 행복한 독자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장르 소설에서는 작가가 의도 했든지, 안 했든지와 상관없이 심리, 풍경, 동작,묘사에 뛰어난 작품도 있고, 배제한 작품도 있습니다. 작품의 의미가 꼭 표면에 드러난 겉모습에 있지는 않습니다.
작가의 번득이는 재치, 논리정연한 사고, 뛰어난 솜씨가 많은 작품도 있습니다. (작품을 보시면서 칼을 휘두르는 한 장면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요즘, 한국 사람들이 책들을 잘 안 본다고 합니다. 문학작품, 어려운 철학책들, 보면 좋겠지요. 하지만 흥밋거리의 장르소설에서도 좋은 작품은 많이 있습니다. 비록 안 좋은 소설이라도 보시면서 그 작품의 허와 실을 구분해 내는 작은 노력을 하시면서 보신다면 새로운 눈과 발전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행복한 독자 다섯 번째였습니다.
* 눈높이가 달라지면 작가들이 긴장을 하게 됩니다.
(아니, 이사람들이........ 예전엔, 안 그랬는데.. ㅇㅅㅇ;;)
* 독자들의 수준이 높아지면 작품의 수준도 당연히 높아집니다.
@@ 갑자기 수준이 높아졌어도, 글을 쓴 작가에게는 따뜻한 시선으로 정중하게 답글이 아닌 쪽지로 비평해 주십시오.
@@ 작가들의 분발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합해져야 좋은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와 독자의 사이는 서로 감싸주어야 할 동반자 입니다.]
[작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힘을, 독자에게는 좋은 글이 필요할 때입니다.]
**분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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