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 진입물과 같이 환생물과 영지 발전물에 대해서 작가분들이 넣지 않으신 걸까 아니면 생각 못하신걸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심스레 써봅니다.
1.1환생을 한다면 아이로 태어날 경우.
대부분 스토리를 보니, 황궁에서 황자, 황태자,등으로 태어나고 귀족가의 귀족으로 태어나고, 평민이나 노예는 아직까지 환생물에서 못 본 것 같네요.
사람이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무척이나 힘이 드는 일입니다. 게다가 어린아기의 몸일경우 입이 제대로 트여있지도 않으며,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여기서 아기로 환생할경우 두 부류로 나뉘어 지더군요.
A 상황 무림의 고수.혹은 판타지 고수(Ex:대마법사라든지,소드마스터,혹은 그랜드 마스터,정령사,소환사)
이 경우에는 먼치킨으로 가는 경우가 됩니다.
B 상황 21세기 현대 고딩들이나, 대학생,그리고 일반 사회인
이 경우에는 영지 발전물로 가는 케이스 입니다. 혹은 기연을 얻어 먼치킨으로 가는 케이스구요.
그런데 문제점은 사람의 인식의 차이입니다. 내가 환생을 했다는것은 전생의 몸이 죽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환생물들 보면 그런것들에 관해 전혀 언급된 부분도 없고 웃기게도 주인공이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그리워 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이계 진입물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지가아닌 a확률의 우연으로 인해 전생의기억을 가지고 환생을 했는데, 나를 키워주고 힘써 주시고 사랑해주신 부모님을 그리워 하지 않는 부분을 보면 참으로 황당합니다.
해외에서 1~2년만 살아도 내 집이 그립고 가족이 그리울진데, 환생물에서는 그래! 환생인거가! 새롭게 살아보자 하고서는 전생의 기억중 부모님,친구,가족등을 싸그리 머릿속에서 지워 버리고는, 현대의 쓸만한 영지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것만 기억하게 됩니다.
D모 소설을 보니 주인공이 다른 여학생으로 환생하는데, 가족들이 그리워 (남자였지만) 여성의 몸으로라도 부모님을 찾아갑니다.
하물며 이런정도의 가족의 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냥 잊어 버린다는거. 말이 안돼는것 같습니다.
1.2 청소년 혹은 일반 청년으로 환생 될 경우.(흔한 소재죠)
이럴때는 기억 상실증이라고 둘러 댑니다. 그리고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생활을 시작합니다. 어이없는 경우죠. 이경우도 이계 진입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선 그 문화와 생활을 겪게 되는데, 과연 환생했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소시민이,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아까 밑에 어떤 님께서 써주신글, 고딩들에 관한 분류 5가지를 적어주셨더군요.
읽으면서 참 깔끔하게 정리하셨고 명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어떤 부류인지 보면 대게 단독형+피지배형입니다. 물론 전교회장 부회장같은 지도자형도 있지만 소설속 보면 단독형+피지배형이 대부분이더군요. 또 어느날 갑자기 의문사하고 환생했기 떄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런것두 없고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전생에대해 그리움도 없고, 또 이부분에서 전 몸의 주인은 개 망나니로 서술되는 경우가 많더군요.그래야 환생해도 문제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기때 라면 모르지만, 어느 정도 자란 청소년같은 경우 부모님의 냉철한 시선이나 느낌 그리고 어머니의 육감같은걸 피 할 수 없게됩니다. 습관이란것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몸 자체에 배어있는것 같으니까요. (물론 정신적으로 통제가 이루어 지지만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니까요.)
2. 가치관의 혼란스러움 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명제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시민인 정지철이다.
나는 펜실베니아 왕국의 태사자 백작 가문의 장자 유라다.
라고 하는 두가가지의 자아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환생을 했으니 나는 펜실베니아 왕국의 태사자 백작 가문의 장자 유라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이라는게 알 수 없는 생물체거든요. 그래서 서로의 자아 충돌이 일어나지만 약간 억지스럽게도 정지철도 나고 펜실베니아 백작 가문의 장자 유라도 나다! 라고 결론을 지어버리고선 그냥 살아버립니다.
하지만! 여기서 현실의 습관이 있습니다.
내가 칼을 들 수 있을까..?
또 현실에서는 불가능 하다! 라는것이 내 머릿속에 주입되어 있는것들도 상당수 존재 합니다. P소설에서 보니까 주인공이 무공을 펼치려고 하는데, 전생에서는 이런 동작은 불가능 하다 하고 마음에 선을 쫘악 그어놓으니 그 동작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동작을 펼치는 모습이나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사람이 사람을 아무나 부리는것 참 웃기는 모습이죠.21세기 현대 사람이라면 만민은 평등하다 남녀는 평등하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물론 몇몇 괴짜분들은 빼고요~
3. 현대는 물론 중세 아니 그전 고대까지 보면 판타지 세계와 비슷한것도 있을것이고 틀린점도 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차원이 다를수도 있고, 생각하는 사고관이 다를 수 있을테니까요.
Ex: 우리는 폼과 보호를위해 옷을 입습니다. 하지만 다른 세계에서 옷은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라는 사고관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그 차원의 사람들이 누드..로 다닐수 있다는거죠. (이뿐 누님들이나 소녀들을 본다면 행복하겠지만, 비계살 출렁거리는 아저씨들을 본다면 우웩 OTL 입니다.) 이런 양면성이 있을 수 있죠.
또 현대의 실생활에 이용되는것들중 유용한것들도 많습니다.
회기적인것들, (예를 들면 하수구 같은 것들이나, 그리고 매장에 가격 전시해놓는것들등)을 쓰면 확실히 획기적일수도 있지만, 그건 우리 지구라는곳에 필요한 것이고 혹시 압니까..?
물은 위에서 아래로가 지구에선 정상일지 모르지만, 그 차원에선 아래에서 위로올라가는게 자연스러울지... 이런 상황에서 현대적 지식을 대입해서 사용했을때 물론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수도있고 영지가 풍요로워 질수도 있지만, 먹히지가 않는다면 정말 난감하게 되는거죠.
또 살인 같은경우엔 밑에 써두었지만..
4. 살인이라는것.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중에 농가쪽이나 가축업하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은 닭 모가지 하나 제대로 비틀지 못합니다.
힘이 없어서 비틀지 못하는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생명체의 몸을 잡아보면 두근 두근 거리고 따스한 온기와 맥박이 느껴지죠. 그것때문에 더욱 섬뜩해져서 나도모르게 떨려서 비틀지 못하는 겁니다.(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
하물며 닭 모가지도 비틀지 못하는 주인공이... 수십 수백명을 살인한다... 좀 억지가 있죠. 그것도 충격은 하루 이틀 밖에 안되고. 살인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고 있는 주인공은 그 차원의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죠. 때문에 우리들은은, 자신도 모르게 살인은 범죄다. 용서받을수 없는 죄다라고 세뇌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살인마들도 있을 수 있는데, 평범한 고등학생이 미치광이거나사이코로 보기엔 어렵죠.
그런상황에서 살인한다는것. 힘든일이고, 무서운일이죠. 쉬운일도 아니고요.
또 사람들 죽인다는것은 그 사람의 생명과 피의 무게 내가 짊어지는거죠. 물론 내가 지배층이 된다면 피 지배층의 생명도 내가 짊어지고 가는 자리이니까요. 생명을 경원시하거나 살인을 아무런 감흥이 없게 하는것보면 좀 황당하죠.
하지만 이경우에선 살아남으려면 어쩔수 없다는 거니까요.
p.s 어찌된게 제가 읽은 이계 진입물,환생물,영지 발전물의 경우에 왜 한번도 사람이 살인을 하지 않은 작품이 없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뜨게 된게 죄다 살인을 해대니..
이상 간단하게 제 의 견을 썼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제가 쓴 의견에대해서 비판이나 수용할수없는것이라던가 추가할것있으면 리플로 달아주세요.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니까....
제 마음 한편에서는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소설은 작가님과 독자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것이고 너무 독자만의 생각을 주장하는것도 좋지 못한일이라는 것 알고있으니까요..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작가님!!
작가님들!! 여러분의 소설은 소중한것입니다.
한글, 한줄. 한편 모두가 독자에겐 보물들이고 곁에서 흐믓하게 지켜보는 자식,동생입니다! 조회수 선작수 작다고 그러시는 분들!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 아이가 어디 꿀리는게 뭐가 있습니까..?
다 똑같죠. 조회수 선작수는 숫자일뿐입니다. 소신을가지고 밀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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