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한 두 편 정도봤나요? 느낌이 팍! 하고 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윗글 클릭 자제하고 연담란에서 제목으로 검색을 해 보니... 이런 놀라울 데가... 이런 작품이 아직 추천이 하나도 없다니요(작가의 홍보글만 한 편 달랑...)!!!! 그래서 제가 글실력은 좀 떨어지지만 추천을 해 보렵니다...
일단 장르구분부터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제목에서 풍긴 느낌은 무협입니다. 진천뇌격담... 이런 제목이 왜 판타지란에 있는거야? 라고 의문을 품었더랬죠... 그런데 소제목을 찬찬히 보니 또 느낌이 sf느낌도 나지 않겠습니까? 아니, 이 놈 정체는 도대체 뭐야? 그리고는 글을 읽기 시작했죠. 아하! 이놈 게임소설이구만... 일반적인 게임소설의 전개를 답습하지는 않지만 틀림없이 게임소설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게임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왠지 주인공이라고 생각되는 녀석이 등장하면서... 왜 이 작품의 제목이 진천뇌격담, 무협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제목을 달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 이 글은 무협입니다. 그것도 아주 잔혹함을 가득 담고 있는 실전무협이죠... 그래서 나름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하... 게임 안에 실력자가 들어가 한바탕 난리를 치는 그런 류의 화이날 퓨~전스러운 작품이로구나... 하지만 아직도 의문이 하나 남습니다. 주인공의 정체는 왠지 게이머가 아닐 것 같다는 점이죠... 뭐 많이 읽지 않아서 확실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대사를 곰곰히 살펴보면 왠지 평범한 사람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최종결론을 내리자면... 장르구분이 매우 모호한 소설... 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사실 장르가 무에 중요하겠습니까? 물론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money... 가 아니라 재미 아니겠습니까? 자... 재미의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방금 제가 장르설명을 하면서 언급한 장르 중 sf를 제외한 나머지 장르들... 그 중에서 유독스럽게 한 장르만을 고집하면서... 나는 무협말고는 안 봐... 나는 판타지만 보지... 왜 문피아에는 재미있는 게임소설이 드문거야? 라고 불평하시는 분들... 예, 이 놈을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틀림없는 게임소설이지만, 내용전개를 보시면 알겠지만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만한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렇다고 무협 좋아하시는 분들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주인공의 전투장면을 보시죠... 정말 온몸이 드드드... 떨릴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실전무투를 한 판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용은... 아직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한 두 편 보고 여기로 왔으니까요... 하지만 처음 한 두편에서 너무 강력한 임팩트를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자, 다시 한 번 제목과 소속 밝힙니다. 자연-판타지란의 진천뇌격담입니다... 마지막으로... 편수는 얼마 안 됩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제가 이 작품을 어디서 찾았느냐? 바로 열혈베스트... 잘 모르겠지만 열혈베스트는 열혈연재작을 소개하는 란인 것 같네요... 한 편, 한 편의 분량이 상당합니다... 기대하면서 달려오세요. 진천뇌격담의 세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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