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삼님의 '초인의 길'
먼저 세계관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새롭다! 독특하다! 특이하다! 라는 말보다는...
과학과 신학, 철학, 논리 등이 멋지게 믹싱되었다고 할까요? 아니 차라리 과학적으로 해석된 판타지 세계라고 하는게 났겠네요. 그래서 초반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아니 좀 어렵습니다. 그래도 멋지게 해석된 세계관 입니다.
허나 그렇기에 더욱 글이 탄탄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해만 하고 나면 세계가 그 시스템이 이해가 되기때문에 쥔공의 행로만 보게되는게 아니라 세계 전체를 보게됩니다. 신(神)을 마(魔)를 一元(The One)을...
그리고 주인공!
생각하고 경험합니다. 그리고 점점 강해집니다. 초인이 되어가는 것이지요. 소드마스터! 나인클래스! 의 초인이 아니라 마치 진화를 단계를 거쳐서 더 이상 인간이라 부를 수 없을 것 같기에 초인이란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주인공이 진화했다고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거의 그런것 같다는..
아무튼! 느낌이 그렇습니다. 판타지.. 그것은 현실과 동떨이진 상상에서만 존재하는 새로운세계, 뜬구름처럼 난데없는 세계,먼 우주 또는 다른 차원의 지구 비스무리한 환경에서.. 사는놈들만 다른 세계..정도로만 봐왔는데..
이 글에서는 '오호라 저렇게 하면 판타지가 이해가 가는군!' '저런 틀, 저런 체계 안에서면 뭐가 나와도 다 이해가 갈 것 같아.' 하는 느낌이랄까요?
이게 추천인지..알아먹기도 애매한 감상인지..써놓고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결론은 재.미.있.다. 입니다.
그래서 가.서.보.세.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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