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0 넓은남자
작성
06.12.07 18:50
조회
1,697

글이란 한사람의 상상력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상상력이란 접한다는 감촉안에 자신만의 구현을 집어 넣어야 떠오르는 것이죠.

제가 처음으로 이렇게 추천을 하는 건 한사람의 상상력의 끝을 다 같이 겪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여기 한사람의 상상력이 왠만한 범인보다 더욱 장대하신 분이 계십니다.

소소한 삶의 이야기도 사람의 감정을 자극시키기에도 충분한데 그뿐 아니라 장대한 마음만큼이나 몇천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장대한 이야기를 끌고 가시려는 분이 계십니다

그 스케일이라는것이나 상황묘사라는게 너무나도 진솔하고 몰입을 경험하기가 충분하기에 어느순간엔 주먹을 꽉 쥐게 만들기도 합니다.

안타까움에 애를 태우고 통쾌함에 미소를 그려주는 글이것이죠.

고작 활자로 그런 경험을 하게 할 수 있다니 정말이지 필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자아냅니다.

여기서 눈치빠르신 분들은 주인공이 무령이 아닐까 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그만큼 몇번의 추천이 있었으니깐요..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신분들이라면 정말이지 애독자라는 칭호를 받을만한 분입니다. 맞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추천하고자 하는 작품은 바로 무령전기니깐요.

어쨌든 이이야기의 장점은 쉽게 접할수 없는 무협이라는데에 있습니다.

치열한 전투씬은 물론이거니와 실화와도 같은 역사의 인물들은 이 장대한 이야기의 장점중의 장점입니다.

정말이지 역사속의 한 인물의 일대기마냥 걷고자 하는 길이 남다릅니다.

그러니 다같이 달려보는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다른 글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무협이라는 글이란 다른사람의 관심속에서나 꽃필 수 있습니다.그러니 우리 모두가 용기를 주고 관심을 가져주면 더욱더 만개하는 그런 소설이 될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감히 추천을 해봅니다.

지금도 충분하지만 앞으로 더욱더 진화할 소설을 위해서..

그럼 처음으로 하는 추천이라 졸렬하기 짝이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 보고 느낀 것이 있기에 이렇듯 글을 남겨봅니다.

그럼

모두들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덧붙여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라는 소설에서 수학선생님이 묻지요. 두아이가 굴뚝청소를 하는데 한아이는 새카맣게 되어 내려오고 다른 아이는 깨끗한 얼굴로 내려온다고요.

허면 어느쪽의 아이가 씻을것인가?

정답은 깨끗한 아이라고 합니다 상대의 아이가 더러운것을 보고 자기가 더러울거라고 생각해서지요.

저는 이이야기의 교훈이 자신들의 단점보다 남의 단점을 보기 쉽다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란 과연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러우니깐 더럽다고 하는것은 틀린 표현이 아니지만 더러우니깐 버려 하는 것은 틀린 표현인것같습니다.

그냥 생각해봅니다. 더러우니깐 씻어야겠네 하면 왜 안되는지..

이상입니다.

이야기가 딴쪽으로 샜는데요.모두들 무령전기 사랑해주시길...

^^;

마무리가 너무 허술하군요. 정욱님 죄송합니다.

                                                   침묵신공 배상.


Comment ' 15

  • 작성자
    Lv.14 d나누기s
    작성일
    06.12.07 18:59
    No. 1

    추천글에 자신이 추천하는 글이 무령전기라는 점을 말하지 않으셨는데요. 주인공이 무령이라는 소리만 있을뿐이죠. 무령전기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이가 '도대체 무슨 글을 이야기 하는거지?' 하면서 궁금해하다가 주화입마할수도 있습니다. 아, 물론 검색창에 무령을 쳐보기만 하면 쉽사리 알수 있습니다만 그게 생각안날수도 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殺人探偵
    작성일
    06.12.07 19:00
    No. 2

    둘이 같이 청소를 했는데 한 명은 더럽고 한 명은 깨끗하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요.. 한 명이 놀았다면 모를까. (그렇다면 깨끗한 애가 씻는 일은 있을 수가 없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넓은남자
    작성일
    06.12.07 19:01
    No. 3

    죄송합니다만..무령전기라고 했습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殺人探偵
    작성일
    06.12.07 19:01
    No. 4

    d/s님
    '맞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추천하고자 하는 작품은 바로 무령전기니깐요.' 라고.. 다시 한 번 자세히 읽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텐토무츄
    작성일
    06.12.07 19:02
    No. 5

    두아이의 이야기에서 정답은 둘다 씻는다 입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렛잭
    작성일
    06.12.07 19:02
    No. 6

    글흐름에 별상관은 없지만 님께서 예로 드신 책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넓은남자
    작성일
    06.12.07 19:05
    No. 7

    엘프님 방금전에 깨닫고 고쳤습니다.
    정말이지 어서픈 지식을 보인것 같아 죄송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엘프의똥배
    작성일
    06.12.07 19:10
    No. 8

    굴뚝청소 아이 이야기는 탈무드가 원전일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한 녀석의 얼굴이 깨끗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윗분이 한 아이가 놀아서 그렇다고.....

    진지하게 고민하고픈 소재군요.
    백인과 흑인이라서?

    정답은 두 사람 다 안 씻는다 입니다.
    또 굴뚝 청소하러 가야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결정타
    작성일
    06.12.07 19:31
    No. 9

    이글의 본래 목적인 추천글 무령전기보다
    문피아분들은 그 두아이 이야기가 더 관심이 많이 가나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정욱(靜旭)
    작성일
    06.12.07 20:12
    No. 10

    아! 침묵신공님^^ 제 글에 대한 좋은 추천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추천글이 제 글 자체보다도 더 멋들어진 것 같네요^^ ㅎㅎㅎ
    침묵신공님의 "생사경"도 늘 건필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연재해주시길 앙망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꼴통탈퇴
    작성일
    06.12.07 20:40
    No. 11

    필력이 좋다면야 ,,, 당장가보죠~ (나쁜놈 퍽퍽 ㅍ.ㅍ)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2.07 20:41
    No. 12

    정욱님 필력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멋진작품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넓은남자
    작성일
    06.12.07 21:00
    No. 13

    정욱님은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더욱더 필력이 남달라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보시면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제가 덧붙인글은 요즘 댓글에 대한 말이 많기에 그저 말해본것에 불과한데 나름대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왠지 정욱님에게 죄송합니다.

    어쨌든 앞으로 문피아가 좀더 멋진곳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글을 줄입니다..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맑은소리
    작성일
    06.12.07 22:16
    No. 14

    그동안 굴뚝 청소를 했을테고 그동안 씻기도 했을테니깐 이전에도 씻던 사람은 씻을 것이고 안씻던 사람은 안씻을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RunAway
    작성일
    06.12.07 22:24
    No. 15

    굴뚝청소를 그렇게 파고드는 분들이
    어떻게 무협을 읽고 판타지를 읽는지;

    설마 그 예기가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모르는 건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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