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는 '이것'이 궁금했습니다!!

요즘들어 소설책을 많이 보게 되네요.. 물론, 대부분 장르소설이기

때문에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이라 볼 수 있지요

소수의 작품들은 읽는도중 주인공이나 기타 인물의 대사를 보고나면

몰입도가추락하는 사태를 느끼곤 합니다

왜냐!

예를 들자면, 주연A와 조연B가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A는 차원이동자(?)입니다 무림에서 넘어왔죠

B는 오리지널이고요(판타지인(?))

그 둘의 대화속에서 조연B가 대화도중 '타초경사 打艸驚巳' 라는

'고사성어'를 사용합니다 이것이 문제일 때가 있는데

그것은  조연B가 그 말 뜻을 모르고있다 라는 사실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놀랍게도 문화도, 역사도, 그 모든 것이 다른 곳에서

중국의'고사성어'를 사용하더랍니다..?

물론, 그따위 것으로 몰입도가 떨어지냐! 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이 자그마한 오류가 독자를(개인적입니다) 실망시키는 경우도 있답니다 설정이나 기타 이유가 있다면 자연스레 넘어가지만 아닐경우는

위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열성을 다해 하나의 작품을 써 나가는 것을 알고있지만 뭐랄까... 간간히 조금 억지스러운 대화를 하는 캐릭터들을 볼 때면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음, 책을 읽다가 아쉬움에 몇자 적어 봅니다

혹시, 이 단순한 글이 연담의 논란이 되지는 않겠지요?

[12345]

우리 나라 속담을 영어에서 비슷한 뭔가가 있는것처럼...

판타지인들이 쓰는 타초경사 라는 말을 썼나보죠.
다만 표현을 한글로 하기에 타초경사라고 쓰는 것이고요.
간단한 문제입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무협에서 대사를 한자로 안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해집니다. 푸할할할.._-;;

[한량왕]

그쪽에도 속담이란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제끼는데....

[Heart]

저는 아무 생각없이 읽는데 ㅎ,ㅎ?

[숭악사랑]

하긴 ..엘프가 수지청즉무어 하고 인지찰즉도도 ㅋㅋㅋ

이런소리 하면 조금 이상하겟죠;;;;;;;;;;;;;

[공구리]

확실히 판타지 속인물인데 말하는 단어가 현대어 자경단인데 경찰이라든지 표현하면 갑자기 확깨지요 -ㅅ-;

[소드락]

깨지만 참고 보죠;;

[백검군]

작가가 설정에 맞는 속담을 만들어야지 되겠죠.

[Urim]

백검군 님 리플에 한표.

이영도님 소설을 읽다보면 동감이 팍팍.

[청독]

음..그런건가요?흠...?;;...음..

[겨울의늪]

ㅋㅋ 몰입도는중요하죠...사소한것까지 전 보지는않지만..ㅎ

[체리모야]

그런데 희얀한 건 .. 판타지 속의 인물이 중국의 고사성어를 아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그 새로운 세상의 인물들이 현대 혹은 과거의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것에는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느 쪽이 더 이상한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고사성어는 사용하면 안되는데, 그 외의 모든 것은 같아도 된다라니...

[오태경]

체리모야님 댓글이 더...

[환연[煥煙]]

12345님 말처럼 서양에도 그런 뜻의 속담이 있죠. 판타지는 시대적 배경이 중세유렵과 비슷한데 타초경사라는 말을 풀어쓰자니 너무 조잡해지고 어쩔 수 없이 흔히 알려진 '타초경사'와 같은 어휘를 쓰게 되는 거죠.

[펜린]

음, 많은 분들이 리플을 주셨네요...저는 그저 글속에 그와같은 대화가 나와도 될수 있는 '설정'이 확실히 있었으면 하는 뜻이었 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비비참참]

예전에 이런글에 대해서 올린적이 있었는데..

판타지의 전쟁 한장면을 보면..


전군~~~~ 거창!!!!

대략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