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분량 얼마 안 되는 보석을 발견해버렸음 ㅠㅠ
이제 앞으로 이 글이 찔끔찔끔 연재되기만을 기다려야 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똥줄이 타는군뇨;; 이런 괴로움을 저 혼자만 느끼기는 싫으니 우리 같이 죽읍시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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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도대체 이 작품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모르겠으므로, 작품 내용의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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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오늘 우리 반에 전학생이 온다면서?"
"아냐. 전학생이 아니라 복학생이라던데."
"뭐? 복학생?"
"거 있잖아. 일 년 전에 우리 학교 수석으로 입학했다가 갑자기 실종됐다던 선배. 그 선배가 이번에 복학하게 되나봐."
"아아, 우리 학교같은 똥통학교에 처음으로 S대에 갈 수재라던 그 선배 말이야?"
"복학생~, 그럼 연상이라 이거지~. 아흥, 강렬한 사랑의 예감이 드는 걸~"
"흥,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걸. 소문으로 듣자하니 그 복학생 인신매매단한테 납치돼서 섬에서 몸 굴리다 간신히 탈출했다던데."
"이다다."
"납치당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섬은 아닙니다."
"이계에 다녀왔습니다."
"빛이 사라진 이계, 아도니아 대륙을 지배하던 마왕과 마족들을 죽이고 여기 시간으로 일주일 전에 막 귀환했습니다."
"야! 반장 큰일 났어! 다다가 혜민 애들한테 옥상으로 끌려갔어!"
"꺄아악!"
"우악!"
혜민 일행들은 백지장처럼 창백한 얼굴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뭐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 애들이 저러는 거야…….
조심스레 옥상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그곳에는 약간 흐트러진 교복 차림의 다다가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는 게 보였다. 한순간 그녀와 내 시선이 마주쳤다.
아무런 감정이 배이지 않은 무감각한 시선인데도, 인두에 데인 것처럼 심장이 아릿하게 저려 왔다. 다다는 잠시 나를 바라보더니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로 스륵, 나를 지나쳐 아래로 내려갔다.
'뭐, 뭐야?'
그때, 다다가 몸으로 가리고 있었던 옥상 바닥의 모습이 내 눈에 비쳤다.
분명 콘크리트로 돼 있을 옥상 바닥에 주먹 모양의 자국이 깊숙이 새겨진채, 거미줄처럼 잔균열이 사방으로 퍼져 있었다.
이 소녀를 만남으로써,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을 터인 내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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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에 다녀온 소녀, 이다다
정말 매력적인 소녀임돠 ㅠ_ㅠ)/
아놔,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어흑흐규ㅠ
기괴망측 판타지 뉴타입 액션 스릴러물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가요메르크님의 이계다다!
저 혼자만 애타기 싫으니 우리 같이 죽자구요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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