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활동하시는 분들에겐 전혀 신선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제밤 이리저리 찾다가 발견한 두 작품을 추천합니다..
1. 황보세준 님의 필살기
전 주인공이 부족한 작품(약간 멍청하거나, 팔이 없거나, 나이가 너무 많다, 아님 싸움은 전혀 못한다. 등등 사실 이게 모자라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제 기준에서;;)은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은 뭔가를 기대해서 볼수 밖에 없네요. 어릴때 요괴가 몸에 씌여 거의 전신불구, 그리고 목숨도 간당간당한 우리의 어린 주인공, 그러나 이게 굴하지 않는 신념과 뛰어난 머리로 살기위해 노력하는데. 자신의 재창조한 세가의 무공을 7명의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아직은 전개부분이라 주인공은 여전히 약해빠졌고, 7명은 여지껏 수련하느라 바빳네요. 그래도 앞으로 뭔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빨리 건강한 몸이라도 되면 좋겠지만, 작가님이 그리 쉽게 주인공을 편히 만들지 않을꺼 같네요. 앞으로도 건필바라면서.
2. 건아성 님의 은거기인
어릴적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목소리를 잃은 우리의 주인공. 이쯤되면 짐작하시겠지만 당연히 매우강하신 우리의 사부님이 등장합니다.
여기까지만 보시면 매우 흔해빠진 이야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물론 약간은 진부한 내용으로 시작하지만 글이 굉장히 매끈하게 읽어지고 주인공이 노력하는 천재라 맘에듭니다. 이글역시 아직 전개부라 열심히 수련중입니다. 역시 개인적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새로나온 여자가 왠지 굉장히 주인공을 귀찮게 할꺼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히로인만 되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럼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은 두 작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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