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면접때문에 내려갑니다.
수중에 있는 돈은 단돈 2만원.
킬타임으로 쓸만한 책은 받지 않습니다.
물론 대여점에서 빌려보겠습니다.
-이 문장에는 물론 그 "명작"께서 이 나의 갸냘픈 마음에 지름의 펌프를 땡겨준다면 전권구매를 하겠다는 뜻이 포함되있습니다. 한두권만 보고 책을 사기엔 용두사미인 글들이 많으니까요. 저의 지름전략은 추천받고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본다음에 펌프질이 시작되면 전권구매!입니다.-
내일 1시에 버스타고 내려가서 모래 오후 1시에 면접봅니다.
하루동안 볼 책을 추천해주세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용두사미 X ( 양판소는 당연히 안됩니다. 요 근래에는 양판소뿐만 아니라 용두사미도 경계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2>글의 품질은 백연님이나 이영도님정도면 만족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분들보다 필력이 약하시더라도 어느정도 비견될 수 있다라고 생각되는 작가분을 추천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이 두분은 추천도 받지 않습니다. 무조건 전권구매입니다.
자 조건도 2개밖에 달리지 않았습니다.
추천해주셔서 여러분이 존경하시는 작가분들께 인세가 돌아가도록 하시거나 그 분들의 열혈추종팬이 한명 더 생기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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