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9 에르브
작성
07.02.15 13:37
조회
1,320

아래 1,2,3 중에서 괜찮다 싶은 게 있으면 말씀해주시길..

아무것도 맘에 안들고 조잡하다! 싶으면 다 별루라고 해주세요.

글쓰는 데는 초짜라서 어느게 나을지 도저히 결정하기 힘들기에 한번 문피아 올려보는 거랍니다.

1. 우리 안에는 소우주가 있으며 그럼으로서 내가 우주고 우주가 곧 나란 생각이 싹트게 되었다. 결국 우리가 사는 우주마저 어떤 생명체의 자아 안에 존재하는 우주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물론 지나친 비약일 수 있으나 이런 점은 단지 상상일 뿐이니 넘어가도록 한다) 또한, 우리의 세계는 의지들의 집합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인데, 이에 따르면 이 세상은 의지들에 의해 있어야 할 본원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인류의 대부분은 그들 스스로가 편안하고 부유한 생활을 영위하길 원하는데, 그러한 의지와 인간 이외의 생명체의 조화에 대한 의지가 균형을 이루어 세계가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인간의 수는 급증하였고 그들의 의지는 매우 강력하게 변모해 온 결과 세계의 균형은 조금씩 비정상인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 '진실을 아는 자들' , 소위 깨달은 이들은 인간의 생각들을 변화시켜 세계의 균형을 맞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떤 팀을 구성한다. 구성된 이들은 지나친 불균형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의 소우주. 즉 꿈 속 세계에 투입되어 그 세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일을 한다.

2. 한 고고학자의 아들은 우연하게 발견한 유적에서 실종된다. 그리고 그는 진실을 알게된다. 지금의 세상보다 수십억년 전에 이미 인류가 존재했으며 고도로 발달한 기술문명을 지녔었다는 것. 그리고 외계인들과 우주분쟁에 휘말려 멸망직전까지 가게 된 인류는 고도의 핵심기술에 대한 정보를 이식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여 외계인들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시켰으며 그 탈출시킨 수백 대 중 한대가 우연히 수백조광년이 떨어진 태양계의 지구에 착륙하였다는 것. 그는 정보이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고 그에게 잠재된 능력이 각성하게 되었다. 홀로 연구를 계속한 그는 마침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동료를 모아서 과거에 인류가 멸망하기 전으로 시공이동을 시도한다.

3. 마나란 세계를 구성하는 근본원리일 터인데 어째서 마검사가 되는 게 불가능한 것인가, 아니 애초에 마법사와 기사가 쓰는 마나는 왜 다른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 9서클 대마법사 레테아 테네브리스는 고대에 번성했던 마도왕국을 연구하면서 그 의문을 해결할 실마리를 얻게된다. 연구를 거듭한 그는 세상을 구성하는 근본원리는 마나가 아니라 다른 것이란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이 물질을 '렘'이라 칭한다. 그리고 마법사와 기사가 쓰는 마나는 본래 렘의 일부를 변환하여 쓰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연구를 계속한 레테아는 마법을 뛰어넘어 창조에 가까운 힘을 손에 넣는다.

예를들어 그가 빵을 창조할 경우, 빵의 구성요소와 결합방식을 이해한 후 마나를 조종하던 의지를 응용하여 만든 '의지부여'의 방식을 통해 그가 빵을 창조하고 싶은 곳에 빵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발현시킨다. 그리고 그 의지력에 빵의 수식을 입력하면 그가 부여한 의지는 수식을 초고속으로 무한반복하게 된다. 여기에 구속력을 가하는 어떤 장치를 해주면 빵은 창조자의 의도대로 제작되는 것이다. 레테아는 이외에도 자신이 빵을 만드는 재능(혹은 능력)을 터득할 경우 수식과정이 필요없이 그의 의지와 구속력만으로 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더욱이 아다만티움이나 미스릴, 오르하르콘 같은 희귀하디 희귀한 물질들도 수식만 알아내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런 능력을 지니게 된 레테아는 과연 무슨 일을 저지를 것인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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