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에 연재한담 게시판이 뜨거운 것은 알고 계시죠?
주제가 특정 작품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연재작가의 고민거리이며, 공지와 관련된 내용이지만, 토론마당과 연담란의 중간에 걸쳐져 있는 애매한 성격의 글들이기도 합니다.
소모적인 논쟁이 과열 되는 글은 이동/삭제조치를 통해서 막겠습니다. '옳은 말'을 하려고 하시기 전에, '필요한 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옳다는 정당한 말 조차도, 상대방을 진정으로 배려한다면, 가끔 주장할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공지에 서로에 대한 무례의 예가 나와 있습니다.
상대방을 지칭할 때 '금강/' 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선 굉장히 무례한 행위 입니다. 항상 상대방의 별칭을 먼저 호칭하고 뒤에 '님'을 붙여서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문맥과 구분을 위한 / 가 붙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겁니다.
아랫 글에서 이 부분을 여러 회원들이 무심코 어기셨지만, 고의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래도 상대방을 생각했다면 저지르지 않았을 실수 입니다.
연담란에서 제일 중요시 여기는 것은 논란의 잘잘못이 아니라, 그 것을 전달하는데 있어서의 방법입니다. 항상 상대방을 좀 배려해서 말하세요.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시면, 그런 격한 대화는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은 얼마 안되고, 내가 모르는 세계는 너무 많다는 생각에서 남을 충분히 배려하는 겸손한 사람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 겸손한 이는 누구에게나 호감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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