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전국 애독자 중 한사람입니다.
근래 문피아의 글 중 많은 독자님들이 책에 관한 이야기가 많던데 그에대해 저도 말씀 드려보고자 적습니다.
무협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 어떤 것이든 첫번째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경우도 가정일 수 없습니다. 무협소설은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 '양판소 소설' '200권당 숨은 1권 찾기' '무협에 등돌리기'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시즌이 개강이다 입학이다 복잡합니다.
무협소설이 재미없고 다들 했던 내용 'XX무적'등등.. 죄다 최강이고 무적이며 고수인 양판소 소설에 대해 독자들이 많은 거부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필력'과 '설정' '개연관계' '필연성' 등이 대두되며
또다른 무협의 부흥기를 위해 독자님들의 성원이 대단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법은 '재미'입니다.
무협은 재미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재미 있으려면 위에 나열한 것들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어쨌든 재미입니다. 재미가 있고 웃음이 있고 즐거워야 합니다.
양판소 소설이면 어떻습니까? 3류 문체가 판을 치는 소설이면 어떻습니까? 무협소설이 문학이 아닙니까?
문학이든, 역사든 재미가 있기에 사람이 몰리는 것입니다.
재미가 없다면 몰리지 않습니다.
재미가 있는 책이 문학이고 그것이 역사며 허구입니다.
다만 무협은 책을 펼치는 순간 거부감이 없는 재미이어야 합니다.
웃음에도 억지 웃음과 우러나오는 웃음이 있습니다.
이것과 같습니다. 억지 웃음보다는 절로 상황이 그려지는 웃음이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필력이란 대상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이로울 지도 모릅니다.
모든 작가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고민하지 마십쇼. 힘들어 하지 마십쇼.
그저 거부감이 없는 재미를 위해 노력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도 모르는 어느새 이 혼란한 시장이 극복될지도 모릅니다.
(아무 생각없이 끄적여 비유가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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