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다들 그러시겠지만, 한편의 글을 적어 올리기 전에 다들 한번 이상은 띄워쓰기라던가 오타 같은 것을 찾아 수정하시겠죠.
자신이 좋아하고, 또 원해서 글을 적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어딘가에 올리면서 독자들과 공유하려면은 그 정도의 수정과 노력은 글을 읽어주는 이들에 최소한의 예의며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저에겐 당연하게) 글을 처음 쓰는 분들에게서 문장의 구조나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보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제 생각으로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의 장면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자신이 생각하는 장면이나 뜻을 글로써 원하는 만큼 표현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신이 내린 천재-_-;겠지요.
다들 처음의 부자연스러움과 어색함을 겪고, 또 그것을 극복해 가면서 글을 쓴다 라는 행위에 능숙해지는 것이겠죠.
하지만 제 아무리 글을 처음 적는다고 하더라도 지켜야 할 것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앞에서 한차례 적어놓은, 글을 읽어주는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라는 것 말입니다.
글을 적어 올리면서 그에 대한 반응, 리플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저 역시 제 글을 자연란에 올리면서 조회수나 리플을 보고 희비를 느끼니;
하지만,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이 무작정 나 좋다고 글을 적어 올리고, 또 리플을 달아주길 바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플 하나 적는데 시간이야 얼마 걸리진 않겠지만, 읽은 이들에 대한 정성과 배려가 부족한 글에는 그 얼마의 시간조차 아까운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글을 쓰다가 워낙 안 써져서 잠시 쉬면서-_-;;; 음.
저 역시 오타라던가 띄워쓰기, 문법이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찾고 배우며 조금씩 나아지고자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는 글입니다만...
~로써, ~로서
저 두 개의 사용을 어떻게 구분하시는지-_-;? 전 외우고 있는 방법이 있는데 매번 까먹는군요.
~로써(방법) ->써방
~로서(자격) ->서자
써방님과 서자, 인지 혹은 그 반대인 ~(로)서방(법)님과 ~(로)써자(격), 인지-_-; 매번 찾아본답니다.
"써방님과 서자."
이런 식으로 헷갈리는 문법을 어떤 식으로 기억하고 계시는지, 다들 ㅇ_ㅇ;? 좋은건 공유하면서 살아요...- _-*;
(제일 헷갈리는 건 역시, '돼'와 '되'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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