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만마[万摩]
작성
07.06.24 14:05
조회
1,278

물론 무(無)개념인 것은 저도 인정하지만, 엄염히 주인공이 목적의식이 있고, 글을 읽다 보면..

"아빠, 레벨 13에 왜 이렇게 스텟이 괴물이예요?"

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아! 이 주인공은 자기가 '비정상적인' 것을 아는 주인공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참고로 투드는 결코 자신이 '괴물'이라는 것을 전혀 깨닽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투드 한 편,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다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다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다]

점(.) 찍는 거 무시하고, 쉼표(,) 무시하고, 오타 무시했습니다.

그에 비해서 마스터 갓님의 소설은 어느정도 제대로 잡혔다는 거죠. 뿐만 아니라 저 소설 안에 신이나 마족도 이겼다고 나오는데, 6편에 겨우 신 밖이 안되는 마스터갓님의 소설은 아직 멀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댓글의 차이와 1천자도 안되는 글 속에 숨어있는 강렬함은!!! 역시 투드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쓴 투드 따라하기 올리고 끝마치겠습니다.

[카오스드래곤이 있따

코오스드래곤은 모든능력을 모은 드래곤이다

그래서 졸라짱억수로쎘따

카오스는 심심해다 결국 하품을 하엿는데

그거에 대륙이 바다에 가라앟앗다

"우와 심심해 은하계나 죽여야지"

우주로 나가서 브레스써서 은하계 폭발시켰다 그 순간 저 멀리서 또 다른 은하계가 살졌다 카오스는 궁금해다 가보니간 손오공이랑 마인부우랑 사우고 잇엇다

'에이 흐접들'

찍어서 잡앗다]

이 정도면 투드의 손톱의 때정도 따라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Comment ' 29

  • 작성자
    Lv.1 BloodyRo..
    작성일
    07.06.24 14:09
    No. 1

    음.. 아직부족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실버크로스
    작성일
    07.06.24 14:13
    No. 2

    먼소린지 대충이해는가지만... 여기있을글은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월선
    작성일
    07.06.24 14:18
    No. 3

    아직 누구도 투드의 포스를 못 따라가는게 사실이며 앞으로 그런 소설이 출판시장에 나온다면 좀 개그성이 짙어질 것 같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연은립
    작성일
    07.06.24 14:25
    No. 4

    그런데요... 투드를 안봐서 그런느데요 실제 투드 책에 저렇게 적혀있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6.24 14:29
    No. 5

    지연은립님 // 네, 실제로 저렇습니다. 출판은 안 되고 인터넷 연재만 된 전설의 명작이지요. 댓글을 모두 합치면 몇권 분량이 될 거라는 말도 있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07.06.24 14:29
    No. 6

    음. 투드.... 그리운 이름이군요=_=)
    거참 어제 같은데 세월도 빨리 흐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제아르
    작성일
    07.06.24 14:30
    No. 7

    조아라에 가셔서 '투명 드래곤' 으로 검색하셔서 문장부호 동그라미 2개가 양 옆에 붙은 걸로 누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효직
    작성일
    07.06.24 14:32
    No. 8

    투드를 보면 의도적인 오타와 전투씬에서의 무지막지함. 이것은 현 먼치킨을 풍자하고 있는 거죠. 투드 때문에 좀 더 장르문학에 기를 기울이게 됐고, "난 투드처럼 쓰지 말아야지" 이런 인식이 생겨 오늘날의 장르문학에 이르른 듯 합니다. 투드 작가분은 이런 앞날을 내다본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만마[万摩]
    작성일
    07.06.24 14:32
    No. 9

    문피아에 연재중이신 마스터갓님의 소설과 투드를 제 식대로 말한 것인데.. 한담란은 안 맞나요?

    분명 마스터갓님의 소설도 문피아 일반란에 연재중이신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1 끼야호옷
    작성일
    07.06.24 14:34
    No. 10

    지연은립님 투드는 책이 아닙니다.
    자세한 설명은 제 아랫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EunSi
    작성일
    07.06.24 14:40
    No. 11

    마스터 갓님 소설 제목이 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연은립
    작성일
    07.06.24 14:42
    No. 12

    책이 아니었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07.06.24 14:47
    No. 13

    투드기 출판되었다면 망했을까 대박이었을까...
    아직도 회자되는 명제지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베습허
    작성일
    07.06.24 15:04
    No. 14

    투드는... 내용이랑 덧글이랑 같이 책 내용에 실려야 제대로 팔립니다.
    그냥 내용만으로는 절대 안팔리죠.. 덧글이 꼭!!!!! 첨부되야 베스트셀러가 될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正力
    작성일
    07.06.24 15:12
    No. 15

    투드는 이미 전설이 된 소설입니다.

    아무리 글을 잘써도..

    '투드삘이 나네~'소리를 듣지

    '투드보다 더 투드스럽다'소리는 듣지 못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1등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마스터 갓님이 아무리 소설을 잘쓰신다해도 투드를 뛰어넘을 수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7.06.24 15:12
    No. 16

    솔직히... 투드의 작가분이 의도적으로 먼치킨을 풍자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말은 잘 이해가 안간다는...;-_-;

    아무리봐도 투드는 그냥 그냥... 그냥...

    휴, 할 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쉬엔
    작성일
    07.06.24 15:58
    No. 17

    맹세님 동감입니다...
    이럴 때마다 생각나는 말은.. '꿈보다 해몽' 이라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페이트
    작성일
    07.06.24 16:39
    No. 18

    투드는 기본적으로 ~~였다할때 무조껀 쌍시옷을안써주는센스가.. 엿다 졋다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惡叫
    작성일
    07.06.24 16:51
    No. 19

    투드 제가 알기로

    청어람에서

    출판 한걸로 아는데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7.06.24 17:15
    No. 20

    전 출판했다는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아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위에
    작성일
    07.06.24 17:17
    No. 21

    출판 소리에 깜짝 놀래서 검색해 보니 조작이군요.[휴우.]
    흐아아 놀래라 ;ㅂ;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영[永]
    작성일
    07.06.24 18:06
    No. 22

    출판된 투드는 투명드래곤이 아닌 투드래곤입니다;;
    책보면 투(1+1)드래곤이었던가 이렇게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노을진바다
    작성일
    07.06.24 20:04
    No. 23

    그것 참 방금 잠시 보고 왔는데...

    내용의 압박이 대략...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낑깡마스터
    작성일
    07.06.24 22:04
    No. 24

    웃음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iner
    작성일
    07.06.24 22:08
    No. 25

    투명드래곤 작가님은 정말 천재인거져
    먼치킨 풍자 가 맞을거에요 아마
    투드작가님이 쓴 다른글을 보면
    투드가 풍자를 위한글 이라고 느껴질거라고
    어떤님이 그러던데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7.06.24 23:04
    No. 26

    그런 뉴스 있었잖습니까.
    코끼리가 코로 휘적거려 그린 그림을 보고
    전문가들이 극찬했다는 뉴스. 정말 어이없었죠.
    소위 전문가들의 생각에
    그 그림이 정말 추상화로서의 엄청난 그림이었다고 해도,
    그때부터 전 최소한 그림쪽의 전문가가 하는 소리는
    별로 솔깃하지 않더군요.
    투드도 그런 식이라 생각됩니다.
    전 그저 휘갈긴 거라 생각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6.25 01:29
    No. 27

    마스터갓님이 아마 중1이실겁니다....

    휴우..음...
    뭐, 사람이 거기서 느낄 바가 있다면
    그게 바로 작품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L.아리엔
    작성일
    07.06.25 12:23
    No. 28

    뭐... 투드는 투드인거지요...
    한번보면 결코 잊어버릴수 없는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명(괴)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氷滅魂
    작성일
    07.07.04 21:15
    No. 29

    중2라고 나와있던데요 ㅡ,ㅡ

    ㅋㅋㅋㅋㅋ;;;;;;;

    하긴......읽어보면 약간 無개념 소설인것 같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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