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시대귀환병은 현재 정연란에서 불새님이 연재하시는 글로
투베에 올라있어 일독하였습니다.
현재 25화까지 연재되어있는데... 일단 분위기는
귀환병이야기라 하면 될 듯 합니다.
일독할 가치가 있는 귀환병 이야기와 비교할 수 있을정도의 묘사력과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필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글입니다.
다만, 조금 답답한 점이 있다면, 너무나 독자의 시선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줄거리를 바탕으로 자신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독자에게도 필자에게도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요..
자신이 만들어놓은 플롯을 독자의 의견에따라 바꾸면
이쪽도 저쪽도 아닌글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저 자신의 경우에는 소설에서 대리만족을 찾습니다.
흔히들 먼치킨이라 하는 캐릭터는 과한 능력으로서 긴장감의 결여를
불러 올 수도 있으나, 적당히 되다만 먼치킨은 고통도 받고
고통도 주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것에있어 독자에게 액시터시를
부여합니다.
현시점에서 주인공인 레이크는 홀로 돌아온 자로서 유적을
차지하려는 자들과의 대결구도 역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아 반 만년 이전의 유적이기에 그 힘이 소진되었다 하여도
재기동을 통해 주인공에게 어느정도 힘을 줄 수 없을까요?
주인공은 아마 현세대의 강자로서 마족과도 싸워야 할것입니다.
홀로 선 강자로서 전 마족과 싸우던, 인간의 최강자로서 인간을
규합하여 싸우던, 주인공은 마도시대의 힘을 가지고 인정받아야
할 것입니다.
부디 독자의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급격한 스토리의 변화를
주지 않길 바랍니다. (이전에 일본영화로 헬로우 미스터 맥도널드
(원제 라디오의 시간)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름'
이라는 하나의 작은 변화가 결론을 얼마나 바꿔주는지를 재미있게
그렸지요.)
동일관점에서, 스승에게 물려받은 탈것을 이용할지 아니할지에 있어
최초로부터 이용하는 것이었다면 그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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