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하나하나 나열하지 않아도, 음악 하면 떠오르는 몇몇 소설들이 있으실 겁니다.
독자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그런 소설들.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걱정했습니다.
저도 어설프게나마 '음악'을 소재로 글을 써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글들과 비교당하거나 하진 않을까, 괜히 어려운 소재를 택해서 분에 넘치는 짓을 하는 건 아닌가.
하지만 감당못할 창작의욕(?)은 저의 눈을 가려버렸습니다.
네, 전 나태한악마님의 얼음나무숲이나 김백호님의 인페르노처럼 환상적인 글을 써내지 못합니다.
실력도 부족하고, 음악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도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용기내서 썼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도 한 번 남긴 말이지만,
전 이 소설이 엄청난 조회수 하락을 보일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이후 1편에서 조회수 반타작, 2편에서 반타작, 그리고 그 이후로도..
5편 이후의 평균 조회수가 세자리만 된다면 눈물나게 고마울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호작이나 조회수에는 연연하지 않을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제 글 선호작좀 해주세요 ^^ 하는 용도로 쓰는 게 아닙니다.
다만, 제가 이런 글을 시작했으니 한 번쯤 와서 읽어봐주십사, 하고 알려드리는 거랍니다.
한 마녀의 저주로부터 이 글이 시작됩니다.
이 마녀는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자 저주를 내립니다. 이들의 아이가 자라서 사랑에 빠지면, 그 순간부터 차례대로 오감을 잃어가는 저주입니다.
그리고, 이 저주를 고스란히 받아야 할 여자아이가 이 부부 사이에 태어나게 됩니다. 이 저주받은 여자를 사랑하게 될 남자, '어빙' 이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음악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어떻게 음악이란 요소가 이 소설에서 드러나는지
함께 지켜봐주실 단 몇몇분이라도..찾고 있습니다.
이건 후담이지만 ^,.^; 저는 매 소설 연재 시, 배경음악을 깔고 있습니다. 이 음악은 제 애인이 제 보잘 것 없는 소설을 위해 만들어 준 것입니다.
제 글을 읽고, 그것에 맞추어 작곡을 해 주었습니다.
전 애인이 만들어준 노래를 그때 그때 글 분위기에 맞게 삽입하고 있는데 ^,.^;
사실 노래 작곡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 매번 다른 노래를 만들어 넣으라고 하면 참 힘든가봅니다.
그래서, 같은 노래가 여러편에 걸쳐 깔리는 것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껄껄
형편없을 조회수를 생각하면 힘들게 작곡을 해준다는 게 참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참 고맙습니다.
애인의 정성이 너무 고마워서라도, 전 정말 열심히 이 글을 쓸 겁니다. 참고로, 저작권있다고 써달랍니다 ^,.^ ; 껄껄..
이 홍보글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제 소설은 자연란 판타지에 있습니다.
*수정*
허허 뒤늦게 링크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ㅠㅠ 지금에서야..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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