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未家人
작성
07.09.21 00:41
조회
1,783

우리 민족의 거대한 역사의 진실을 착실한 고증을 곁들여 마치 대하역사소설처럼 전개되고 있는 정연란의 ‘환단지로, 잃어버린 중원을 찾아서’를 추천합니다.

천지림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한 흔적이 글 곳곳에 역력하고 주를 통하여 글의 내용을 고증해주니 몰랐던 환인과 환웅, 단군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맛도 곁들여 있습니다.

작가가 공지사항에서도 밝혔듯이 너무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이 초반에 전개돼 ‘살인중독’이나 기타 인기 작품에 비해 스피드 위주의 현 코드에 맞지 않지만 깊이 있는 글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참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의 전체적 초석을 다지기 위한 초반과는 달리 최근에 올리는 글에서는 감칠 맛 나는 표현과 무협소설적 흥미가 넘치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추천의 시기로는 괜찮다 싶어 이제야 추천하게 됐습니다.

저야 천지림의 광팬이라 절대지검부터 다 놓치지 않고 읽었지만 이번 작품만큼 앞의 글들을 넘어설 것이라 믿게 됩니다.

최소 150편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니 온전치 못한 몸으로도 꾸준히 글을 올리는 작가에게 힘도 불어넣을 겸, 끝까지 완주하셔서 모르던 역사의 진실도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렇게 소망과 압박의 추천을 날립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답하시는 작가의 정성에 독자로써 고마움을 표하며 이 글로 해서 천지림 작가의 글이 많이 알려지고 보다 많은 분들이 읽게 돼 우리의 역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공지사항의 끝에 올린 작가의 사족을 끝으로 초라한 추천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족 하나, 왕선의 무공은 대단히 높습니다.

환국이 천손의 나라였으며 배달국이 그 하늘의 뜻을 널리 펼친 국가였고 단군 조선이 그 신선도를 이어받아 재세이화와 홍익인간을 실천한 최고의 나라였기 때문에 그 핵심을 전승한 단인 왕선의 무공은 하늘에 이르러 있습니다.

마지막에 가서야 깨닫게 될 역사의 진실, 천손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면 환단의 길도 왜 그러했는지, 왕선의 무공이 왜 그리 높고 결말은 왜 그래야 했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역사를 다시 돌려놓을 수는 없겠지만 상상만이라도 마음껏 하늘을, 시공을 초월해 중앙아시아부터 이어져온 환단의 역사가 이루어 놓은 진실의 바다를 마음껏 날아다니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하셨으면 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0 Hotstudy
    작성일
    07.09.21 01:02
    No. 1

    멋진추천. 달려갑니다 -_-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지림
    작성일
    07.09.21 02:31
    No. 2

    이런... 고마워요. 추천!
    아직 200편까지 가려면 한참 남았는데...

    고맙고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아싸가오뤼
    작성일
    07.09.21 08:30
    No. 3

    중앙아시아부터 이어온 환단의 역사라..

    꽤나 고대사에 관심있는분을 제외하고는

    아는분이 적은 숨겨진 역사지요

    사학계에서도 주장하시는분들이 적습니다

    바이칼 호수가 환국의 거점중에 하나였다는 말도 있고말이죠

    식민사관만 아니면 많은사람이 고대사를 제대로 알텐데.. =_=

    저도 아는건 껍질뿐이지만 열심히 보것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918 한담 친절한 독자분께서 출판에 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4 Lv.30 광별 07.09.21 2,327 0
71917 추천 제대한 다음 날 다시 군대 끌려가게 된다면 ...? +2 Lv.84 샤이 07.09.20 1,101 0
71916 추천 [추천]얼음나무숲에서 하얗게 바스라지다! +4 Lv.5 섬강 07.09.20 1,603 0
71915 요청 출판제의가 들어온 것 같아서 말이죠... +7 Lv.39 정한솔 07.09.20 2,683 0
71914 한담 슬슬 출판사들도 변해가나봅니다. +16 Lv.46 알라성 07.09.20 1,985 0
71913 한담 제가 특별히 성격이 까칠한 놈인걸까요? +10 조성빈 07.09.20 786 0
71912 한담 돈 깨질 일이 너무 많아지네요.. 이게 좋은건지 나... +19 Lv.19 넘팔 07.09.20 855 0
71911 한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3 Lv.77 무이(無二) 07.09.20 867 0
71910 알림 하악;; +2 유군 07.09.20 491 0
71909 한담 한가위 이벤트 합시다! ^^ +7 約鮮 07.09.20 672 0
71908 추천 개가.,..되었습니다 +10 강산(江山) 07.09.20 1,304 0
71907 요청 문피아 여러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4 Lv.20 Razer 07.09.20 691 0
71906 추천 <노도만천> 주인공과 같이 아픔을... +2 Lv.84 금설 07.09.20 902 0
71905 추천 강력 추천! 두근 거리는 심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1 Lv.1 맹세 07.09.20 1,158 0
71904 요청 헐;;; 불펌금지로 오해를;;; ㅜㅡㅜ;;죄송죄송;;; +6 Lv.1 뇌룡창마 07.09.20 920 0
71903 알림 카레왕의 연재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봐주세요. +28 Lv.19 카레왕 07.09.20 944 0
71902 추천 아름답고 감동적인 소설 춫천좀 +4 변태기 07.09.20 702 0
71901 요청 저에게 추천좀 해주십숑 ㅠㅠ Lv.1 풍랑화 07.09.20 263 0
71900 요청 판타지(환생,퓨전)추천좀, +4 Lv.99 이륭륭 07.09.20 1,054 0
71899 추천 저 신고할겁니다. +29 Lv.20 근성알바생 07.09.20 2,090 0
71898 홍보 정연란 절대마법사[絶對魔法師] 시작합니다 +2 Lv.1 가상 07.09.20 695 0
71897 공지 한가위 입니다. +48 Personacon 연담지기 07.09.20 1,820 0
71896 추천 청빙 님의 Blood Day 추천 합니다. +3 Lv.1 데일 07.09.20 780 0
71895 한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2 Lv.76 포른 07.09.20 752 0
71894 추천 협객 공수래를 아십니까? +4 2run2run 07.09.20 1,024 0
71893 홍보 학원물 좋아하세요? +17 Lv.34 카이첼 07.09.20 1,145 0
71892 요청 SF소설or메카소설or학원물 추천부탁드릴게요 +6 Lv.72 Nematomo.. 07.09.20 1,192 0
71891 한담 아아 막 2연참 (두개 무슨 연참이냐-_-)을 마치고 Lv.1 나이트링거 07.09.20 400 0
71890 한담 작가님들에게 중세의 행정적 업무처리 수준에 대하... +19 Lv.61 동글지니 07.09.20 915 0
71889 추천 <강추>여러분께 아주 색다른 무협을 추천합... +4 매검령 07.09.20 2,25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