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적 달동네 습격 사건!

작성자
Lv.77 범진
작성
07.09.28 16:31
조회
1,779

총한도이백만원의 그 음울함 속의 찬란함을 엿보던 저는

왜 더 이상 N이 뜨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노을바다다님을 추적하기 이르렀습니다.

도대체 무엇에 빠져있길레...

혹시 길냥군님의 저주받은일기장? 꾸준한 리플이 달리는걸로

보아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바다에 멈추다. 도대체 언제 바다에 멈출지는 모르지만..

바다에 사는지 강에 사는지 모를 우렁각시를 데리고 사는

현대생활의 너저분한 자취회사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야기. 아, 제목이 바다에 멈추다이니 우렁각시도 바다에 살겠죠?

고달픈 회사일로 자신의 경사조차 잊고 살아야했던 나름대로의

애환을 지닌 평범한 남자가 어느새 찾아들어와 천사처럼 자신을

보살피고 다독이는 말 없는 우렁각시를 맞이하여

사랑인지 호기심인지 모를 감정을 되새김질 하는 이야기입니다.

총한도이백만원의 그 음울함에 비해 밝지만 그보다 더한

비밀스러운 어둠이 깔린 듯한 이야기.

바다에 멈춘다면 그 끝에 우렁각시가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작가님은 제목 '바다에 멈추다'에 글의 결말을

예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즐겁고 두근두근한 과정만이 눈에 들어오네요.

수많은 무협과 판타지에 조금은 지치신 여러분들께 권합니다.

노을바다다님의 '바다에 멈추다'!!!

추신 : 노을바다다님... 길냥군님하고 같이 컴퓨터 앞에 묶이기 싫으시다면... 연참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외다. 언제고 제가 찾아가 쥐도새도 모르게 제 골방으로 끌고 올 수도 있음이오!!


Comment ' 11

  • 작성자
    Lv.56 크악
    작성일
    07.09.28 16:33
    No. 1

    달동네님 만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7.09.28 16:52
    No. 2

    따욱! 제목부터 뭔가 서민틱한 느낌이 나더니만... 정말 달동네 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은빛의실버
    작성일
    07.09.28 17:32
    No. 3
  • 작성자
    Lv.1 노을바다다
    작성일
    07.09.28 18:01
    No. 4

    ㅡ.ㅡ;;;;;;;
    .
    .
    .
    .
    .
    .
    .
    .
    .
    (_ _)협박비슷해도 고맙습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흑봉황
    작성일
    07.09.28 18:28
    No. 5

    솔로들 이거 보면 가슴에 크리티컬 뜰겁니다.
    바다옆에 염전이 있다는 걸 유의 하고 봐야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탈퇴계정]
    작성일
    07.09.28 19:21
    No. 6

    ... 흑봉황님의 리플을 보고
    읽을지 말지를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샤이란휘드
    작성일
    07.09.28 19:47
    No. 7

    우와 추천글이 정말로 장난이 아니네요....
    전 봤는데 솔로가 보면 컴 부숩니다.. 정말입니다.
    자제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범진
    작성일
    07.09.28 19:55
    No. 8

    음... 저도 솔로지만 재미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저런 우렁각시 하나 구해다가 집에 신주단지 모시듯이
    잘 모셔놓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바다에 멈추다를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희생되는 여자의 역활에 조금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으나 구식덩어리 남자들이 대부분 원하는 여성상이죠.
    게다가 우렁각시는 남자들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치커리다
    작성일
    07.09.28 20:13
    No. 9

    아우~~보고싶다. 조용하며 섬찟하고 시큰한 노을바다님 글 !!
    그러나 지금 상태(애인이나 우렁각시 없는 자취자영업자이며 방안에 새탁물과 먼지가 가득)에서 크리티컬이면 사망.
    크리티컬 뜨더라도 살게 청소나 좀 해볼까....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인님
    작성일
    07.09.28 20:33
    No. 10

    전 차였다니깐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greatkin..
    작성일
    07.09.28 22:38
    No. 11

    바다옆에 염전이라..... 음..........
    이거 표현이 멋져요~~ ^^
    댓글을 보니까 저같은 솔로는 보기 겁난다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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