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선정?잔인? 어디가 선이냐...

작성자
Lv.91 Mafia바람
작성
07.11.28 20:12
조회
941

그냥 이것저것 끄적여봅니다.

요즘 소설들 보면...(뭐 무협이나 판타지쪽만...)

어떤글은 굉장히 잔인한데... 아무생각없이 넘어가고...

어떤글은 조금 야한데... 태클이 수백회 들어오고...

참... 무협만 봐도,

검으로 상대방의 목을 쳤다.

왼쪽팔을 잘랐다. 배를 찔렀다.

눈을 파냈다.

다리를 잘랐다.

혀를 잘랐다.

귀를 잘랐다.

이건... 완전 토막 살인 아닙니까?

이게왜.. 대체 왜... 괜찮은거지요...

그녀의 옷고름이 스르륵 풀린다.

그녀가 알몸이 돼었다.

황홀하다. 멋지다.

처음이었다.

채음보양...(뭐... 이걸 자세히 설명하면 나도 욕먹을것 같아서..)

저런데... 왜 태클에 야하다 선정적이다.

그러는지...

사람 토막내고, 죽이고, 말실수했다고...

팔하나 잘라내고, 눈 파내고... 이거는 잔인하지 않다는건가...

대체 어디가 잔인하지 않다는 거지?

항상 소설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이거는 애들도 보는것 아닌가?

계속 보게돼면... 폭력또한 별것 아닌것으로 치부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공격성향이 높은 무협은...

19세 이하는 보면 안돼지않을까?

야한것또한... 19세 이하는 보면 안돼지않을까?

조금 야한것들은 허락이 안돼며...

굉장히 잔인한것들은 허락이 된다라...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소설들 대부분이...

사람들 토막이 기준이 아닐까...?

칼로 상대방을 죽이는... 이것이... 정말 성인물이 아닐까?

여자들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것들또한 그렇다.

뭐... 아직 우리 나라는 남서지향적이 강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누가보면 야하고, 누가보면 야하지않은...

하지만 이런것들은 여지없이 제지를 당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요새들어 혼란이 옵니다.

예전엔 미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지금에와서야

너무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여자들 아무렇지 않게 겁탈(강간)하고,

사람들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 토막내고...

저는 그래도 17살이라는 나이에

무협과 판타지를 접했습니다.

헌데도... 이렇게 혼란이 오는데...

저보다 더 어린사람들은... 어떨까요?

나만 이런걸까요...?

이거는... 무슨 잔인한 영화를 연달아보는것 같군요.

어디가 기준입니까?

어디까지가 야하지 않으며...

어디까지가 잔인하지 않습니까?


Comment ' 12

  • 작성자
    Lv.1 김재민
    작성일
    07.11.28 20:18
    No. 1

    뭔가 머리만 아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7.11.28 20:24
    No. 2

    원래 우리나라 정서상 사람 머리가 굴러다녀도 그러내하고 넘어가도 옷 하나 벗으면 난리가 나지요~~(과장임을 밝힙니다....)
    실예로 예전 로보캅에서 사람 머리 하나 굴러가던 장면이 그대로 통과되었으나 무슨 영화(이건 기억이..)에서 선정적이라고 상영금지 처분 받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EvilDrag..
    작성일
    07.11.28 20:34
    No. 3

    그게 바로 여성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新]Akash..
    작성일
    07.11.28 20:58
    No. 4

    동감..
    수위조절이 필요해요..
    야설이나 다름없는 수위를 자랑하는것들이 많더군요..
    며칠전 빌려본 파계도 상당히 보기 불편한 소설..

    잔인성도 매우심함.. 댓글들 보면 뭐 몰살시켜라 당장쳐죽여라 이런데 ...
    그런것에 아무렇지도 않은 분들이 계셔서 난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1.28 21:12
    No. 5

    이런글은 토론란 가서..^^................
    아래 글도 마찬가지.. 의도는 알겠지만.. 용도는 지켜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웬수
    작성일
    07.11.28 21:32
    No. 6

    아반타스님 의견에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Umbro23
    작성일
    07.11.28 21:34
    No. 7

    마쟈여! 선정적인부분이 나오고있을때 어른들이 그게 뭐냐며 물으시면 약간 난감하져 - _ -...

    그래서 그런부분은 그냥 넘긴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통
    작성일
    07.11.28 21:52
    No. 8

    흐아.. 듣고보니 공감이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freedom
    작성일
    07.11.28 22:01
    No. 9

    검천파탄/ 그리고 혼자볼땐 자세히 보지요 (저의 경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7.11.28 22:21
    No. 10

    freedom님 모든 남성의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주흔
    작성일
    07.11.29 00:08
    No. 11

    제가 요즘 자주 보는 게 공포영화인데 말이죠. 예전에는 전혀 생각도 안했던 공포물들이 요즘 볼 땐 무협과 대비해 보게 되더군요. 머리가 떨어지고 팔 다리가 잘리며, 내장과 뼈가 그대로 노출되는 일명 하드고어 영화들 보면 전부 무협에 나오는 것들과 똑같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고요. 근데도 무협은 잘만 보지요.
    무협은 글이라는 매체를 통해 상상을 발휘하게 되지만 영화는 직접적인 시각을 통해 끔찍함이 여과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도 공포영화는 싫어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다분히 야하고 선정적인 장면 역시도 그렇게 보면 되겠지만 그런 장면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다 에 가깝기 때문에 야한 장면을 넣을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하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야하다, 무섭다,끔찍하다 등등의 기준은 너무 애매모호한지라(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요?) 필요한가 아닌가에 따라 저는 나누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울프†
    작성일
    07.12.22 02:07
    No. 12

    그냥 공감별 5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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