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대워니안
작성
08.01.29 00:12
조회
900

안녕하세요? 문피아를 자주 이용하지만, 만들어 놓은 계정으로의 로그인은 별로 안하는 이용자 대워니안 입니다.

제가 어지간 해서는 문피아에 글을 쓰는 일이 없는데, 최근에 발견한 작품이 완성도에 비해 조회수나 관심이 너무 적어서 이렇게 추천 남깁니다.

추천 작품은 정규연재란의 고명 님 작품, 바람의인도자 입니다.

구체적으로 추천을 하기 전에 제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전 나름 입맛이 까다롭다고 자부하는 독자입니다.

대한민국의 다음과 같은 글들을 열심히 쓰고 계시는 작가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전,

1. 초절정 미남 고교생이 어디 넘어가서 깽판치거나,

2.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더니 불과 몇십년 안에 실제 역사에서는 몇백년 걸린 변화를 억지로 집어넣는 민족주의(전 애국자입니다.)의 산물이나,

3.주인공이 손 한번 휙 하니 2줄 안에 3천명이 죽거나,

4.주인공이 게임 캐릭터 생성할때 랜덤 찍으니까 드래곤 나오는

류의 소설은 그냥 읽지를 않습니다.

선호작 목록을 따로 만들고 있지는 않지만,

희망을 위한 찬가, 드미트리 1세, 암제, 얼음나무숲, 베나레스의총사, 카디날 랩소디, 클레이모어 등의 작품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은, 아마 제가 지금부터 추천할 바람의인도자 도 굉장히 즐기시리라 믿습니다.

바람의 인도자.

미리니름을 방지하기 위해 줄거리는 하나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수작"이라는 말이 아까울 정도의 작품이라 봅니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한 전투 묘사,

다른 사람의 상상력에 휘둘리지 않는 고명님 본인의 방대한 세계관,

어색함은 느껴지지 않는, 거대한 플롯의 틀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각 인물의 관계 등

더 이상 쓰는 것은 불필요할듯 싶습니다.

고명 님의 바람의 인도자, 꼭 한번 읽어보십시오.


Comment ' 7

  • 작성자
    Lv.1 혜니
    작성일
    08.01.29 00:16
    No. 1

    아앗! 저도 바람의인도자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1.29 00:31
    No. 2

    극초반만 넘기신다면 진정한 환상의 세계를 보시면서 가슴이 설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풍신의 검 아르고의 주인 디나르도,
    제국의 붉은 귀신 슈나이더,
    그리고 단...
    서사 라크로니시 바람의 인도자 강력 추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웰베이비
    작성일
    08.01.29 01:09
    No. 3

    태클은 아니고

    요샌 미소년이고깽, 손짓한번에 수천명 죽고 하는글도

    보기 어려워용

    가끔 보고싶을때도 있거든여 ^^;

    문피아에서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여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옥이남편
    작성일
    08.01.29 01:28
    No. 4

    솔찍히 최고에 작품입니다. 문피아 글중에 판타지 베스트5 안에 드는 수작이라 생각 합니다. 초반만 넘어가면 몰입감으로 마우스를 뗄수 없은 작품이라 생각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아빠여우
    작성일
    08.01.29 01:55
    No. 5

    개인적으로 선호작품 순위 제일 첫번째에 등록시켜논 작품입니다. ^ ^

    극초반 이해하기 힘들다며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합니다. (뎃글로 남기신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

    저도 처음 도입부분 읽을때 생소한 세계관과 알 수 없는 내용(?)으로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0-;; 하지만 "바람의 인도자"를 읽고있다보면 왜 초반 그런 내용이 적혀있는지 충분히 이해하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핫

    그래도 노파심에 한말씀 드리자면 초반 설정(?)같은 내용이 지나면 메인 케릭터인 '단'이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여 등장하게 됩니다. 청년 '단'이 등장하고 그가 설산에서 활약하시는 장면을 보시게 되면 그때부터 여러분은 글에서 눈을 때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 ^

    으음 추천하신 분이 미리니름 방지를 위해 애쓰셨는데 이렇게 제가 일부 내용을 밝혀버렸군요. 죄송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부진한
    작성일
    08.01.29 05:12
    No. 6

    처음에 리플단사람들이 얄미워지더군요...
    정말로 최고의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evolutio..
    작성일
    08.01.29 12:30
    No. 7

    걍 말이 필요없어요

    당신에게 선택권 따위 준적 없어요 걍 내 댓글 읽었으면 빨랑 바람의 인도자 눌러서 읽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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