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소향疏向
작성
08.05.15 20:42
조회
405

소설을 쓰는데 너무 부족한 것들이 느껴지는 지금입니다. 공부가 필수이지만 어떤 것을 참고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의학 소설이라면 의학서적을 기계에 관련된 소설이라면 기계에 관한 서적을 읽어야 하지 않습니까? 판타지는 어떤 것을 읽어야 공부가 됩니까? 몬스터 백과사전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자작소설을 쓸때 아무거라도 좋으니 도움이 되는 책들을 추천해주세요. 그게 소설책이던지 사전이라던지 좋습니다요. 지금 간절해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15 20:49
    No. 1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까?
    만약 범죄물을 쓴다면 범죄수사학, 경찰학개론, 프로파일링, 과학수사론, 재사회화 이론, 추리소설 기법 등을 봐야 할 것이고, 연애물을 쓴다면 연애 심리, 남자와 여자의 차이, 옷 스타일, 데이트 방식 및 코스 등을 찾아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시토스테롤
    작성일
    08.05.15 20:56
    No. 2

    ... 몬스터아 같은건 상상력의 차이에요 ..

    몬스터 같은경우 어떤 생명체를 변이 시켜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겟죠..

    방금 휴지를 보았는데 휴지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보는 상상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8.05.15 21:01
    No. 3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작가의 입장에서라면...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 이것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현 세계의 부의 불평등의 이유를 인류학, 지리학, 동물학, 언어학 등의 광범위한 학문들을 망라해서 아주 깨끗이 정리를 한,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경제라던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독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양의 세계관을 따르는 판타지를 위해서라면...
    <봉건사회> 도 괜찮을 겁니다.
    총 두 권이구요. 이 책은 학술서적 특유의 줄줄 늘어지는 설명문으로 인해서 수면제 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중세 봉건 사회의 여러가지 측면을 이해하는 것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라님
    작성일
    08.05.15 21:03
    No. 4

    상상력의 차이겟지만요. 일단은 판타지를 많이 읽다보면 기본적으로

    오크라던가 트롤,오우거 같은 몹들이 기본으로 나오잖습니까 ㄱ-

    그런걸 기본으로하되 그게싫다면 몬스터를 상상해서 거기에 능력치라든

    지 덧붙여서 생각하시면 될듯.. 아니면 공룡백화사전같은걸 보고

    공룡을 상상속에서 개조시킨다든지 ㄱ-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소향疏向
    작성일
    08.05.15 21:27
    No. 5

    사각김밥님/ 네 당연하신 말씀을...

    시코톨님,타라님/ 상상이라.... 개조는 잘 시킵니다만. 허허허허

    하카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매해서 얼른 읽어봐야지... 잠자면 않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15 21:40
    No. 6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전쟁을 하려면 무기과 군사가 필요합니다. 과학은 이것을 효율·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개량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전쟁은 점차 세련되고 광범위한 파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와 전쟁과의 관계에서 본 무기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전쟁론>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입니다. 읽으려고 빌리긴 했는데, 책 한 장도 넘기지 않은 채 연체되었군요 -_-;; 오늘 읽어야겠습니다.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입니다. 유명한 책이니 설명 패스

    <악마 이야기>
    기독교에서의 '사탄'을 어떻게 대할 것이며, 루시퍼는 왜 지상으로 떨어졌는가, 악마의 역할과 최후는? 우리는 악마를 적대하거나 회피, 무시하지 말고 그를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영웅의 역사>
    ... 가장 지겨웠던 책입니다. 신화적 영웅 오딘밖에 안 보고 반납해버렸지만 영웅이 어때야 한다는 점을 강의하였습니다.

    <중세의 결혼 : 기사, 여성, 성직자>
    중세의 결혼은 어떠했는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직도 인용된 기사의 말이 생각나네요. 지참금을 챙길 수 있고 수틀리면 친척끼리의 혼인임을 내세워서 이혼하면 그만이지 뭐, 라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국환상세계>
    판타지 라이브러리 책은 보면 꽤 도움이 되긴 합니다.
    이건 중국의 요물, 신 등을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우가 참 /ㅅ/

    <마법사의 책>
    마법사에 대해 잘 아실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은 안 나지만 유용했던 것 같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15 21:41
    No. 7

    위의 것은 보편적인 판타지 소설을 쓸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썼습니다. 이외에도 작법 이론서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05.15 21:53
    No. 8

    판타지 라이브러리라고 총 32권(33권인가?)정도 되는 시리즈 책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8.05.15 23:33
    No. 9

    전쟁에 대한 기본개념을 잡기 위해서는 버나드 로 몽고메리의 '세계 전쟁사' 강추.
    한 3번쯤 정독하시면, 무기와 전략 전술의 발전에 대해 감을 잡으실겁니다. 그 것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책은 사관학교에서 쓰는 전쟁사 관련 서적들이더군요. 전격전의 개념 같은 것도 그때 확실히 잡았죠.

    한국 고유의 주술과 술법에 대해서는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책들을 추천해드립니다. 대신 이쪽도 한 3-4번은 정독한 다음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해야,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소재로 써먹을만해지더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8.05.15 23:33
    No. 10

    소설 쓰기 자체에 대해서는 스티븐 킹이 쓴 책이 그나마 기억에 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사시
    작성일
    08.05.16 12:47
    No. 11

    좀 딴소리쪽에 가깝습니다만; 상상력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체험을 바탕으로 해서 나오게 마련이기 때문에 꼭 저런 책들이 아니더라도 뭐든 읽고 체험하다보면 분명 창작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영도 작가님의 드래곤 라자가 기존의 유럽 신화들과 D&D에서 설정을 참고했다는건 유명한 사실이고 아룬드연대기의 기본적 시간 개념도 전민희작가님께서 기존에 타로카드와 점성술을 공부하지 않으셨다면 솔직히 나오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여간 뭘 읽고 배우든 작가로써의 눈을 항상 뜨고 계신다면 분명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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