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의 축복이 가득한 그 곳에서
핏방울 같은 붉은 달이 미소짓는다.
어둠에 몸을 사린 채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지상의 권한을 빼앗으려하는 고고한 약탈자 뱀파이어
그리고 그 뱀파이어로 부터 세상을 지키는 한 남자와
여왕의 징표를 가진 붉은 눈의 소녀.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
스플린터님의 나이트 템플러(자연란 뉴웨이브) 추천입니다!!
조금 전개가 빠른게 흠이지만 자연란에서는 보고 힘든 전투신 묘사나 설정은 빛나는 글입니다. 제가 앞서 추천했던 도원향이 잔잔한 소설이라면 이번 소설은 정말 박진감 넘치는 소설이지요. 분량이 별로 없지만 확실히 기대를 걸어볼 작품입니다.
전 이 글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장르계의 전설 중 하나이신 휘긴경의 월야환담이 생각나더군요. 물론 광기는 없지만요. 벰파이어와의 대결은 여타 소설처럼 허접하지 않습니다.
추천, 또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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