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소설입니다만...
그래도 요즘 뜸한 듯 하여 다시 추천 올라갑니닷.
흔히들 글이란 사람의 마음의 창이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글이라는 것이 사람의 인격과 심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요삼님께선 에뜨랑제에서 그저 이야기만 풀어놓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그냥 표면적으로는 산과 비연의 이계 여행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요삼님께서 살아오시면서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풀어놓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최근의 디테와 산의 대화에서 작가분이 지니신 철학을 느낄 수 있었지요.
개개인으로 보면 보잘 것 없는 인간이, 진인眞人들과 함께 진정한 인간의 힘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초인의 길"에서 이야기하시려는 바와 일맥상통하는 것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에뜨랑제뿐만이 아닌, 요삼님이 쓰신 다른 글들도 읽어보면서 요삼님을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후후.
그럼 전 이만 이벤트로 받은 요삼님의 경영학 에세이나 읽으러 총총. <- 사실 이게 제일 쓰고 싶었다... 자필 사인까지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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