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사냥꾼을 동경했다. 그녀는 사냥꾼의 모든 것을 배우길 희망했고, 아버지를 사랑하듯 사냥꾼을 사랑했다. 그녀는 그와 같이 강하고 멋진 남자가 되길 원했다.
설산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어린 소녀의 눈에 동물의 살생이란 그토록 잔인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어린 소녀의 패러다임, 그녀의 사냥에 대한 이상과 불결함이 엇갈렸다.
소녀는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소개하는 글을 보고
호수에잠긴달 을 찾아주시길
소개하는글
『달을 사랑한 사람은 불행할 거에요. 달에 손이 닿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평생을 호수에 비친 달을 보고 호수에 잠긴 달을
꺼내려고 애쓰거나 저 머나먼 하늘을 날고 싶은 망상만을 꾸
며 살아가겠죠.
달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꿈을 꾼다는 행복에 빠진 걸까요?
아니면 현실적인 난관에 봉착한 어리석음일 뿐일까요?』
-달을 닮은 소녀를 사랑한 아르튀르 드 리슈몽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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