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1 무영소소
작성
08.09.28 08:05
조회
601

문학장르중에 희극(코메디)란 장르가 엄연히 있습니다.

따라서 장르구분에 희극(코메디) 장르도 구분하여

희극(코메디)물이 더이상 무협의 탈을 쓰고 나타나서

무협장르를 정체성을 흔들지 말도록 했으면 합니다.

문피아 골든베스트에도 무협탈을 쓴 희극물이 자주 나오는데

희극이란 장르타이틀을 달고 나오지

왜 꼭 무협 장르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무협장르 자체를

코메디화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협이란 장르에 희극적인 요소가 일부 들어가 있다면

그자체는 무협이라고 볼 수 있겟지만

희극을 벌이기 위하여 무협이란 형식을 차용한 경우에는

무협물이 아니라 희극물 아닌가요 ?

무협매니아로서 무협이란 형식을 차용해서 희극물을 쓰면서

무협이란 장르를 우롱하는 모습에 정말 황당함을 느낍니다.

정말 희극물을 원한다면 새로운 소설속의 세계를 창조하던지

그것도 아니면서 툭하면 무협의 세계를 차용하여 무협물인양

하면서 희극물을 쓰는 황당한 사람들 때문에

갈수록 무협이란 장르가 오염되어 가는거 같네요

진지한 무협소설을 보고 싶습니다.

물론 무협소설속에 희극성을 갖추고 있다면 그나름대로 좋겠고

비극적인 요소가 무협소설에 녹아들어간다고 해도 그것도

좋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희극을 위하여 소설을 집필하면서

꼭 무협물의 형식만 빌려와서 무협 흉내나 내고

어설픈 무협흉내로 억지웃음이나 만들어내려는 행태는

정말로 무협소설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작가의 자질자체가

의심되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희극소설을 쓰고싶다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상하여

희극소설로 완성하세요

그럴만한 작가의 자질이 없다면 때려치우시고요


Comment ' 6

  • 작성자
    Lv.5 파나엘
    작성일
    08.09.28 10:08
    No. 1

    좀 글이 읽기 힘듭니다.
    한줄 쓰고 엔터는 문피아에선 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극물을 쓰는 황당한 사람들 때문에 갈수록 무협이란 장르가 오염되어 가는거 같네요]하시는데. 무협이란 장르가 희극이란 요소가 없어야 합니까?

    무협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그저 무미건조하게 협만 쫒아가야 무협입니까? 무협도 사람이 사는 세계, 희극도, 비극도, 있는 세계지요.

    그리고 희극이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무영소소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희극은 하류 장르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의미로는 상류 장르입니다.
    그 상대를 자세히 알고나서 모독과 웃음의 갈래에서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하니깐요.

    [희극소설을 쓰고싶다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상하여 희극소설로 완성하세요 그럴만한 작가의 자질이 없다면 때려치우시고요 ]

    저는 저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란 부분에서 의문을 느꼈습니다
    지금 무영소소님이 말씀하시는 어투로 보자면 판타지던 sf던 현대물이던상관 없으니 무협에만 하지마라. 무협 밖에 못 쓰는 작가는 쓰레기다.
    로 읽힙니다.

    저는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판타지 희극을 좋아합니다.
    저로서는 무영소소님의 의견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일
    08.09.28 10:55
    No. 2

    글쎄요...
    글을 창조해내는 것은 작가의 소관입니다.
    희국물을 무협의 탈을 써서 내는 것도 작가에게는 일종의 도전이자, 그 작가만이 지닌 상상의 산물이라는 겁니다. 그것을 좋아하는 독자도, 싫어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작가는 자신을 좋아하는 독자를 위해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내는 겁니다.
    애초에 저는 장르문학에서 판타지, 무협, 퓨전 등을 크게 구분하는 것도 잘못 되었다고 여겨집니다. 판타지와 무협을 적절히 믹스한 새로운 세계관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고, 비극과 희극이 교차되는 미스테리적 무협물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무협을 "-이렇다."고 단정을 내버리면, 무협은 일정한 틀에 갇혀버려 더이상 발전이 힘들어집니다.
    상상력은 틀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드넓은 들판 위에 풀어놔야 활개를 칠 수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풍류(風流)
    작성일
    08.09.28 11:45
    No. 3

    쯧..이런글이 나올줄이야..
    희극물을 장르로 해라
    아니면 작가를 때려치라..
    언제부터 무협이란 장르가 무겁고 진중한글을 뜻하는 말이됐는지
    전혀 알수없네요 누구 맘대로 무협이란 장르를 정의하는겁니까?
    무영소소님께서 그럴 자격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어떤 생각으로 이글을 썼는지가 가장 의문이 되는 희극소설을 써라 라는 대목 무영소소님 말대로라면 웃기는 소설은 다 희극소설이 되는건데 sf도 희극 판타지도 희극 무협도 희극 현대물도 희극 등등 여러가지
    장르들이 웃기다는 이유로 희극물에 들어가면 참 재밌겠네요 그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귓
    작성일
    08.09.28 13:50
    No. 4

    ....희극은 무협보다 상위 개념이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열남
    작성일
    08.09.28 20:25
    No. 5

    지금 이분이 말씀하시는 건 희극이란 장르를 폄하하는 것밖에는 안 보이지만 일단은 정통무협소설을 이야기하시는 듯합니다?! 글의 취지가 정통만을 원하니 정통만 써라 다른 것은 재미 없다. 이런 말씀인듯 합니다. 아니시라면 흠흠 죄송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민쥬니
    작성일
    08.09.28 22:07
    No. 6

    희극이 언제부터 단순한 코메디 정도로 취급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무협의 정통성만 중요하고 희극의 수준성은 폄하되어도 된다는 듯한 글의 뉘앙스가 상당히 불쾌합니다.
    희극은 단순한 코메디가 아니라 수준높은 해학적 문학극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누군가가 수준높은 희극에 무협같은 삼류소설장르를 섞지마라고 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게 됩니다.
    스스로 제 얼굴에 침뱉기라는 말입니다.
    비유가 잘못 된데다, 글도 너무 극단적이라 오히려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네요.
    어떻게 희극을 억지 유발 코메디 정도로 치부할 수 있는지...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무협을 가장한 코메디는 무협이 아니니까 글 쓰지말고 아예 작가 때려치워라는 말을 할 수가 있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8152 홍보 밑의 이벤트에 참가하다 문득 생각났는데……. +10 Personacon 견미 08.09.28 673 0
88151 공지 주말 이벤트 +138 Personacon 연담지기 08.09.28 1,978 0
88150 홍보 문피아에 상주하는 소시팬 여러분~결국....질러버... +11 Lv.62 G.Phanto.. 08.09.28 1,534 0
88149 추천 올멀티 저그를 향한 마지막 테란의 항쟁! 족발님의... +12 Lv.57 시체(是締) 08.09.28 1,849 0
» 요청 희극 장르를 만듭시다. 무협탈을 쓴 희극(코메디)... +6 Lv.91 무영소소 08.09.28 602 0
88147 요청 여러분 선작의 가장 첫번째는..? +67 Lv.99 잊어버린꿈 08.09.28 1,304 0
88146 요청 저기...질문이 있습니다. Lv.62 G.Phanto.. 08.09.28 352 0
88145 추천 따뜻한클래식선율과함께 스탕달증후군이돌아왓습니다 Lv.99 동강난철검 08.09.28 752 0
88144 추천 용아지 장용 출생의 비밀(부제:그는 왜 그리 빨리 ... +1 Lv.73 SmokinLi.. 08.09.28 1,054 0
88143 홍보 금화 하나로 시작 된 의뢰! +1 Lv.24 천누 08.09.28 711 0
88142 알림 [환생추애] 완결되었습니다. (로맨틱 스릴러 판타지) +3 Lv.5 김재진 08.09.28 854 0
88141 추천 암흑성 Ryua +3 Lv.1 천린(天璘) 08.09.28 776 0
88140 추천 <낭만법사>..낭만의 세계로 한번 빠져봅시다!! +3 Lv.48 구슬주 08.09.28 836 0
88139 추천 워크라이 추천드립니다. +2 Lv.7 하이사커 08.09.28 1,030 0
88138 요청 선호작베스트100제외 추천 부탁드립니다 +5 Lv.1 시조 08.09.28 634 0
88137 요청 만약 이 내용을 고수분들이 고쳐 본다면. +12 뉴안지나 08.09.28 828 0
88136 요청 [설문]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Lv.50 준경 08.09.28 413 0
88135 알림 한가위 연참대전 제 16일(9.27) 집계입니다. +8 카세아 08.09.28 708 0
88134 추천 [게임소설]영천(永天)님의 MOG 추천합니다 ^^ +9 Lv.14 노트니에 08.09.27 1,246 0
88133 추천 개인적으로 문피아 걸작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3 Lv.22 asdfg111 08.09.27 3,203 0
88132 요청 제목을 모르겠네요. +4 Lv.71 삼사라다 08.09.27 525 0
88131 홍보 아름다운 소녀들과 함께하는 현대학원물! +5 Lv.18 라마란 08.09.27 1,069 0
88130 요청 추천해 주세요... +2 Lv.27 기뫼노 08.09.27 331 0
88129 요청 이 소설의 제목을 알려주세요!!!-2 +5 Personacon 적안왕 08.09.27 604 0
88128 홍보 전혀 웃기지 않는 놈이 나타났다! 조커, 황제의 수... +6 강적비 08.09.27 894 0
88127 추천 크라이 오브 데스 +3 Lv.82 연묵 08.09.27 725 0
88126 추천 용인기...연재주기가 넘 길어요... +9 Lv.25 ampm 08.09.27 862 0
88125 요청 저기 참신한소재의 글들이없을까요? +7 Lv.2 매화자 08.09.27 712 0
88124 추천 [추천]김백호님의 카펠마이스터 +7 Lv.99 으네의빛 08.09.27 1,098 0
88123 홍보 골베를 목표로 홍보합니다. Lv.21 雪雨風雲 08.09.27 44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