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정말 진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허나 게임소설을 독파했다시피 한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그런 스토리 정말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은데, 어디서 나왔는 진 모르겠네. 비슷한 소재는 들어봤는데."
라고 하는군요.
정말 정말 진부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소심한 불안일지도;;)
뭐에 빗대냐면, 아침드라마의 경우 거짓말 하는 악녀로 등장하시는 조연이 임신을 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거짓말이 들통나게 되고, 불안감으로 아기는 유산하게 된다 <- 정말 이건 뻔히 보이는 스토리죠.
위의 이야기처럼 진부한 겁니다.(그러나 아직 그 소재를 그대로 이용한 소설을 못봤습니다 ㅡㅡ;)
허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선 꼭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손가락 할지 모르나, 이것이 있어야만 스토리가 풀릴 것 같습니다.
꼭 진부한 설정은 쓰지 말아야 하나요?
죄송하지만 흔히들 만하는 양판소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차원이동물
차원이동 - 숲 혹은 마법사나 드래곤의 던전 - 기연 - 중간에 왕녀를 숲속에서 구해줌 - 아주 강해짐 - 잘먹고잘삼
스토리를 타면 흔히들 '양판소'라고 하지요. 근데 이런 양판소 양판소 하면서 잘 읽으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이런 스토리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한달까요?
음.. 질문의 요지가 많이 틀어졌군요.
아무튼 질문의 요점은 '진부한 설정을 쓴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기피할까' 입니다.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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