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8 호울
작성
08.11.28 18:38
조회
846

연재를 하다보면 정말 갑자기 기운이 쭉 빠지고 내가 이 글을 왜 쓰나 하는 자의감이 드는 댓글을 볼 때가 많이 있죠.

가을도 가고 이제 겨울이라서 그런지 예전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 그런 댓글이 요즘들어 마음을 울리네요...

작가님들 중에도 저와 같은 증상의 작가님들이 더러 있을 것 같은데요.

추운 겨울... 몸도 허하고 마음도 허하니까 오만 잡생각이 다 드네요...

에휴...

기분 전환겸... 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처음으로 선호작 쪽지 날리공~~ 모처럼 게임도 했습니다.

그래도 쉽사리 풀리지 않는 지금,

깻잎에 싸먹는 삼겹살에 쏘주가 땡기네요.

모두들 추워서 더욱 울적해지는 요즘, 힘내세요~~

경기도 안 좋고하니까 더더욱 울적해지는 요즘이네요...


Comment ' 11

  • 작성자
    Lv.36 박새날
    작성일
    08.11.28 18:53
    No. 1

    도움을 주고자하는 의도로 비평해주시는 분들의 댓글은 그저 감사히 섬길 뿐이고, 어떤 이유인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무조건적인 비방을 일삼으며 기분을 상하게하려 하는 몇 명에게는 그저 '댓글삭제' 기능 발동일 뿐입니다. 그냥 지워버리면 그다지 신경도 안 쓰인다죠. 하릴없는 사람을 상대로 마음쓰실 필요 없습니다.
    나 또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그저 즐길 뿐~^^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로니아즈
    작성일
    08.11.28 18:57
    No. 2

    전 비평이라 할지라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조금 윽!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1.28 19:05
    No. 3

    한 번 생각해본 문제인데

    한국 소설은 황금기를 지난 후

    이른바 양산형 체제로 가게되는데

    이에 질린 독자들이 항상 같은 소설을 보게 되니까

    실망감은 더욱 크게 될 것이고 어떻게든 짜증나는 머리를

    소화해야 하는데 그게 댓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 다
    작성일
    08.11.28 19:14
    No. 4

    나나야님의 말씀에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조뎁이
    작성일
    08.11.28 19:17
    No. 5

    전 나나야님이 말하신 댓글보다는 공격형 댓글을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그쪽으로만 신경을 써서 그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1.28 19:32
    No. 6

    아무 생각없이 툭, 하고 내뱉은 비난성 댓글이려나요 역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08.11.28 20:44
    No. 7

    장르소설은 취향에 맞는 소설을 골라보는데 읽어보고 취향이 아닌 곳으로 흐른다 싶으면 대부분 거슬린 댓글을 올리겠죠.(저또한)
    본인기준에 자기 취향이 아닌 곳으로 글이 흐르니 재미없을것이고, 그느낌을 댓글에 올린거니 잘못한것도아니구요(악플빼고)
    그냥 그러려니 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날로그
    작성일
    08.11.28 21:47
    No. 8

    그냥 삭제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부천찌질이
    작성일
    08.11.29 00:19
    No. 9

    비평은 찬성 비난은 반댈세 난 ㅋㅋ 취향 문제라면 글을 그만 봐야하는 것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일
    08.11.29 00:52
    No. 10

    그런데 간혹 댓글 하나에까지 일희일비 하는 데에는 작가의 탓도 있습니다. 그냥 감상을 올렸을 뿐인데, 내 글과 취향이 안 맞을 뿐이다라고 뭐라고 하는 반응을 보면 결국 작가도 속으로는 다른 취향이라고 한 글을 목표로 삼고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08.11.29 08:54
    No. 11

    문피아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유독 여기는 댓글에 너무 관대합니다. 작품이 그러하니 댓글 또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감정 가는대로 올린 댓글'...
    여기는 친구, 아는 사람끼는 모이는 공간이 아닙니다.
    생각 좀 해봐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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