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소설은 없을까요, 역시.

나이는 많지만 성형빨(이라쓰고 반로환동이라 읽는다)로 젊고 탱탱한 외모를 가진 어르신들.

나이는 젊지만 치트키(라 쓰고 기연이라 읽는다)로 강해진 고수님들.

진중하고 잔잔한 어르신들 소설은 없을까요?

그냥 단지 뭐랄까, 소설마다 설정은 다르지만요, 노인들이 젊은친구들한테 자꾸 쳐맞을때마다 눈물이 주륵주륵

무인도 사람이니 나이를 못견딘다.라는 설정은 그러려니,,,

단지 기연빨로 어르신들 압도하시면 그 긴세월은 어디로 날려보냈나 하는 씁쓸함도..

7~80년의 고련끝에 드디어 만렙 도달했지만 저는 악역이니까 주인공님의 경험치로 화하겠습니다. 라는 주인공지상주의는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합니까

나이=경험치=레벨=강함

무(武)의 깨달음에 나이차이가 뭐 중요하겠냐만은, 내공이 없어서 그런가.. 나이드신 무술의 대가님들 보면 꿀리지 않을것 같더군요, 젊은 친구들한테.

결론은, 고령의 주인공을 보고싶다는걸까요<

아저씨 용사 말고요.

[인간입니다]

연리지님의 낭만법사!! 강추드립니다. 멋진 할아버님이 쥔공이십니다.(응?)

[[탈퇴계정]]

고령이라기보다는 좀, 영웅다운 영웅의 면모를 지닌 주인공을 보고 싶네요. 허울 좋은 주인공은 시답지도 않은 터라, 노인이더라도 겉모습에 상관없다면 '연륜'이 묻어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입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히로인인 소설 베딜리아가 생각났음.. 연재완결란에.

[해적정신]

노령인 주인공하니까 갑자기 묵향이 떠오르는 건 뭘까요(퍽) 72살.......(빠각)

[료이타]

순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가 머리를 싹~ 스쳐 지나가네요.
(도움이라곤 하나도 없는, 쓰잘데 없는 댓글이라 죄송-_-;)

[샤르웬]

어흐허,..묵향은 일단 외모가 젊고, 행동에 연륜도 그다지<..

낭만법사 보러갑니다!

[싱숑사랑]

묵향 순간 떠오른 1人. 일단 나이는 많잖아요? 옥화무제 등등...후후훗

[hulback]

그렇죠...저도그런거보면...가슴이찡하다는...
나이 약관으로 전전대고수[나이 한백살쯤 넘게먹으신분들......]이랑
내공이 맞먹고...그런거보면..........좀........쩝;;

인생무상이로다~ (~_~)

[평생낙원]

그..뭐있었는데..아! 출판작인 반로환동.

[크로넬]

호화군림보였나..... 주인공이 군마맹인가의 전 맹주였는데 폐관수련하다가 환골탈태, 그리고 여자들을 낚으러(..!) 가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명환]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노인무적이라는 책이...

[櫻猫]

이한님의 권신 이소기 추천해봅니다.

[이돌파]

노인을 위한 소설은 없다......ㅈㅅ

[베르나시스]

출판작이지만 천년용왕 ㅎㅎ

[10억조회수]

낭만법사가 제일 적격일듯;; 정말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