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예전에 봐서 제목을 까먹었기에 이렇게 고수님들께 물어봅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주인공이 잘생긴 소년 or 청년이고, 여자 꼬시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친구들과 여자를 꼬실 수 있냐 없냐를 두고 내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검술이 매우 뛰어난(신전에 기사인 걸로 기억합니다.) 여성을 두고 내기를 하게 되는데, 어떻게어떻게 친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친구는 자신들을 반란군인 척 속이고, 마나 어쩌구저쩌구 하는 은색 구슬(?)을 훔칩니다.(정확하게는 훔쳐놓고 부시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자신을 병약한 환자인 것처럼 속여서 또 여자를 하나 꼬시죠. 여하튼 주인공은 신전기사 여자랑 같이 산맥을 넘는데 그 과정에서 무척 쎈 할아버지를 만나고 그 할아버지는 주인공이 힘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산맥에서 무슨 파란 결계를 보고 어쩐다 해서였을 거에요. 그러다 결계 안에서 늑대랑 날개달린 녀석들을 만나서 싸우다가 주인공은 관통당해서 쓰러지고 신전기사 여자는 팔하나 잘려서 들고 할아버지랑 토깝니다. 여기서 늑대랑 날개달린 녀석들이 인간을 '유리약족'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떠올려보니 제법 많은 게 기억나네요. 제가 여기까지 봤었는데, 이 책의 제목을 알고 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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