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동안 두 번이나 말도 없이 꽤 긴 잠수를 탔습니다.
핑계 안하겠습니다.
거두절미하게 본심은...
1.천하의 글짱이 카테까지 받고 홍보를 두 번이나 했는데... 댓글 열이 넘어가는게 없다. 여덜편이나 올렸는데 선작 백도 안된다. 아, 글 쓸맛 병맛이로세. 추천글은 어디갔누?
2.에이 마음이 심난한데. 글도 매끄럽게 안써지네. 머리에 쥐구멍이 생겼어(웃기는 자기 합리화)
자~ 이번에도 훌쩍 떠나는거야.'_' //빠이~
그래. 저 낚시왕 강바다처럼.
여행을 떠나자. 그래서 영감을 얻어서 더 멋지게 쓰자.
그리고 온라인게임에 미친 듯이 했습니다.
결론은 영감은 개뿔 만렙 가까이 찍고, 잘나가는 거대 길드의 백부장까지 하다가 훼웅되서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얻은 옵션은 양쪽 눈이 팬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란마도 2분의 1도 아니고 ㅜ.ㅜ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 처럼. 일이 바쁜 것도 아니고 학구열에 불 탄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도 아니고
투정 부린겁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는데...
오잉~
내 선작들 다 어디로 갔나? 오델가~♪ 비행기 타고 날랐나...(아 쌍팔년대 개그 자제할께요.)
전 그때도 정신 못차리고 별 생각없이... ㅁ_ㅁ 다시 쓰면 되겠지, 뭐.
선작 반수 빠져도 내가 다시 왔다고 홍보 때리면 다시 올거야~
캬캬캬.(첫번째 월담 했을때도 제가 오니까는 다시 오셨고 오히려 새끼쳐서 주식이 상잔 되었다는)
과거의 경험 때문에...
다시 거창하게 홍보를 했는데...
반만 맞았습니다.
대부분 다시 오셨는데...
조회수는...
선작보다 조회수가 떨어진다?
뭥미?
도와줘 도라에몽. 찐빵 줄께~ 이 난해한 상황을 해석해봐.
뭐가 문제지?
오타가 많아서? 아니야 예전부터 많았는데?
편당 분량이 달려서 에이, 전보다 더 많이 썼는데.
헉, 편당 분량을 오히려 천타정도 늘려 역효과?
재미가 떨어졌나?
오늘 문듯, 음악을 늘으면서 글을 쓰다가...
아~
ㅠ..ㅠ
버림 받았구나.
그 생각이 번쩍.
아니, 왜?
뭐가 문제지?
입장 바꾸어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볼은 잘익은 사과가 되었어요.
아, 현실에서만 신불자가 있는게 아니구나.
문피아에서 신불이 되어버렸구나.
창피하고 매우매우 부끄럽지만...
용기내서 이 글 올립니다.
문피아 여러 작가어르신네들.
저처럼 신불 되지마세요. ㅠ.ㅠ
죄송합니다.
이 글을 홍보글로 분류하는 것은...
신진 독자 분들의 확보가 아니라 기존의 독자분들께서 돌와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 설 제목과 어디서 연재 하는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홍보는 홍보기에...
저 팔만자 가까이 올렸습니다.
조금만 더 써서 올리면 정규입성 자격이 생깁니다.
죄송해요.
제가 너무 시건방졌어요.
잠수 탄다면 탄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 했는데...
취미설이고 난 프로니, 전업작가가 아니라고 스스로 납득, 홥리화 시켰어요.
아무리 취미라도 이 곳 문피아에서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면
책임이 따른 다는 것을.
다시 돌아와주세요.
댓글 적다고 예전처럼 투덜거리지 않을께요.
글짱 버리지마세요.
다시 와주세요.
정규로 입성하면 그때 웃으면서 뵈어요.
지금 너무 외러워요.
예전 처럼 격려와 아낌없는 질책을 해주세요.
예전에 추천및 감상 비평글 올려준다는 선호작분들도 계셨는데... 전 그때 그게 당연한 건줄 알았어요.
여기 연재 작가분들과 우연찾게 쪽지나, 채팅을 해본 결과가...
이힝 ㅠ..ㅠ 제가 배부른 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머털이의 대사를 인용하면...
"난 바보야. 정말 난 바보야"
아이 부끄러워라.
이가 없으면 잇몸이 시린 것을 이제야 깨달은 꼬마 악동 글짱입니다.
닉네임 고칠께요.
글꽝으로 ㅜ.ㅜ(그런데 어떻게 고치지? 닉네임 바꿀 수 있나요?)
선작을 다시 해주셨다는 것은
아직, 저에게 완전히 정 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할께요. 아울러 저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정규란으로 제가 입성하면 에서 웃으면서
공공의 적2
강철중의 명대사를 인용하겠습니다.
"하이"
하게 되길 빌어요.
일단 정규란을 목표로 달리겠습니다.
본심을 밝히니, 속이 뜨끔하지만...
한 편으로는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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