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6 KIRCH
작성
09.03.13 15:49
조회
1,089

네, 화딱지가 솟습니다.

속어, 개념없는 아이들의 언어로 말하자면 '빡쳐' 정도?

완전 빡칩니다.

기껏해서 겨우겨우 40페이지까지 썼는데 오타 작렬 엔터작렬(언제 지워?!).

다시 수정작업 끝내고 감상했더니 스토리 뼈대들이 개판이더라.

덕분에 다시 수정.

근데 그렇게 또 수정하고나니 주변 묘사와 설의법이 엉성하데?

그래서 또다시 수정.

근데 또 수정하고 보니 점층법이 좀 많이 어설프데?

또또또또 수정.

그래서 한글로 옮기고 봤더니 이번엔 또 띄어쓰기가 작렬이야.

그래서 또 수정.

아 정말 못견디겠다 싶어서 엉성한 프롤로그부터 제대로 다시 수정작업을 거쳤지.

앜. 그랬더니 5개쯤 켜져있던 한글 프로그램들이 한꺼번에 날아간다.

이제 전 어쪄죠;;

목 매달고 죽어야하나...


Comment ' 11

  • 작성자
    Lv.45 녹구리
    작성일
    09.03.13 15:54
    No. 1

    ...............................아..............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뭐죠 이 비극은?ㄱ-; 셰익스피어도 울고 가겠는데?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학온복학생
    작성일
    09.03.13 15:55
    No. 2

    라이트 노벨이랑 일반 소설들과는 어떻게 다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09.03.13 16:08
    No. 3

    역시 문서작업은 언제나 성실한 저장과 USB 백업에 성패가 달려있군요. 잠시 1분간 묵념.(…)

    전학온복학생님 - 제가 알기로는 일종의 만화책의 소설화라는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묘사같은 것도 만화적인 면이 좀 있고, A의 행동의 경우 B의 결과가 도출되는 도식적인 부분도 있고요.-지인의 표현에 의하면 '예쁜여자가 지나간다=침 주륵' 이런 식으로요- 일반 소설도 물론 그렇긴 하겠지만, 라노베쪽은 상대적으로 아주 명작이 아니면 수명이 극히 짧고 쉽게 잊혀지는 면도 강하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09.03.13 16:11
    No. 4

    라이트 노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승전결이 뚜렷한가 아닌가. 그냥 일본 만화를 글로 옮겼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캐릭터의 특징이 뚜렷하고 이미지의 유무도 중요하지만 이건 반드시 포함되는 건 아니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규혈
    작성일
    09.03.13 16:30
    No. 5

    굳이 라노벨만의 문제는 아닙지요; 저도 가끔 겪는 일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3.13 17:07
    No. 6

    정담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연재한담은 연재작에 관련된 것에 관한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위 내용은 '소설을 쓰다 이런일이 생겼다'라는 내용이지만 파고들면 '힘들어요~'라는 뜻이니 정담이 어울릴듯 합니다.

    (으음. 너무 날카로운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3.13 17:19
    No. 7

    '라이트노벨'을 쓰는 거랑 본문 내용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자기가 쓴 글에 만족할 수 없으면 그냥 보지 마세요. 완결까지 쓰고 나서 고쳐도 늦지 않습니다. 중간에 갈아엎는 것만큼 독자를 분노하게-_-만드는 일도 없으니까요.

    뭐, 건필하세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준한.
    작성일
    09.03.13 17:27
    No. 8

    저도 라이트 노벨을 쓰는 입장에서 그 지루한 반복수정을 몇 차례나 반복했습니다ㅎ
    수정이라고 하기보다는 갈아 엎는다는 게 정답이었습니다~.
    아, 피나는 고난의 시간들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삭월(朔月)
    작성일
    09.03.13 17:39
    No. 9

    아, 전학온복학생님이셨군요... ㅇㅈㄴ 앞의 전 자는 생각도 못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토리셀
    작성일
    09.03.13 18:20
    No. 10

    굳이 라이트노벨이 아니더라도 글을 쓰다보면 수정 반복은 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9.03.13 19:10
    No. 11

    라노벨과는 무관한 창작의 문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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