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전대미문
작성
09.04.02 14:45
조회
515

  천냥빚을 갚기 위해 발버둥 치던 담연은 천지표국의 도움(?)으로 표사가 된다는 조건하에 빚을 청산하게 되고...

자칭, 타칭 중원제일의 표국 천지표국. 그런 천지표국의 지방 지점들과 표행단 들이 공격받는 사건이 동시다벌적으로 일어난다.

  "마음대로 해라. 그러나 하나만 알아 두어라. 네가 사람을 죽이는 순간, 죽은 네 아비는 정말 멍청이가 되는 것이다. 네 아비가 죽어가며 지킨 신념을 멍청이로 만드는 일이다."

  "어머니도 지키지 못한 아버지의 신념 따위!"

  "네 어머니가 희생된 신념이다!"

유대를 중요시 하고 신념을 목숨처럼 생각하는 주인공 담연, 그는 자신과 이어진 인연의 끈들을 놓지 않으려다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현화가 고삐를 제대로 틀어쥐자 담연은 피풍의(避風衣) 벗어 월화와 자신을 한대 묶었다. 월화를 앞에 앉힌 담연은 자신의 말고삐를 단단히 틀어쥐었다.

  때마침 장치근의 외침이 들려왔다.

  "달려! 뒤도 돌아보지 마라! 나 천지검룡 장치근이 뒤를 봐주겠다! 달려!"

  담연은 손을 번쩍 들어 보이며 소리쳤다.

  "이리야!"

  그의 손이 채찍을 대신했다. 담연이 천리마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렸다.

  희미한 달빛에 의존해 두 마리의 천리마가 세 사람을 태우고 들판을 달리기 시작했다. 초봄이라는 계절은 그들을 매몰차게도 황량한 벌판으로 몰아내었다.

살기 위한 표국의 몸부림, 일렁이는 불꽃처럼 살아 숨쉬는 표사들의 삶. 그리고 싹트는 사랑.

무협표사로맨스(응?)

자연란 무협 - 담연

입니다.  

역시 부끄럽네요..

홍보글을 쓰면서도 이게 잘하는 짓인지;; 아무쪼록 재밌게 읽어주시면 그만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99 버럭s
    작성일
    09.04.02 14:54
    No. 1

    풀 링크라... 이방법도 좋은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대미문
    작성일
    09.04.02 14:56
    No. 2

    일종의 배려라고 할까요? 저도 밑에 어떤분의 추천글이 풀링크 인것을 보고 따라한 것 뿐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09.04.02 17:09
    No. 3

    풀 링크 하면 욕 먹던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대미문
    작성일
    09.04.02 17:14
    No. 4

    성류님// 그런가요?.. 몰랐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4.02 20:33
    No. 5

    욕먹을 일은 아닌것같은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루칼
    작성일
    09.04.02 20:41
    No. 6

    요즘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비영(妃領)
    작성일
    09.04.02 23:15
    No. 7

    풀링크 어떻게 하는 거지요. 제가 방금 이 홍보글을 보기 전에 다른 홍보글에도 풀링크가(이홍보글보다 더 늦게올린) 걸려있는 것을 보고 시를 한수 지어주고 왔는데... 여기서 다시 짓기는 너무 힘들어요. 당장 포탈타겠습니다! 네에- 비록 눈이 빠질것 같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백리궁
    작성일
    09.04.03 03:21
    No. 8

    뭔가 제목에 끌려서 들어온 1인;;
    그러나 벌써 보고 있었던 소설이군요~

    추화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 잘 안다는 게으른 독자를 용서하소서;;;

    지금 N 떴는데 아껴보고 있습니다 ㅠㅠ
    많이 많이 써주세요~ 흐흐
    그럼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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