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고렘님의 그랜드위저드를 봤습니다.

솔직히 제가 고렘님글을 좋아하다보니 웬만한건 다 봤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먼치킨 주인공들 중에서도 부동의 1위는

언제나 사혁이라는 넘이더군요.

제가 그랜드위저드를 보지 않았을때는 그저 신과 같은 능력이라길래

신의 능력을 지녔구나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저희 동네에서도 좀 구석에 있는 책방에서 그랜드위저드가 있길래

얼른 전권 빌려서 봤습니다.

8권까지만 봐도 고렘님 소설의 어떤 주인공보다 강하더군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단삼이 지금 상태에서 조금만 더 강해지면

엇비슷해지거나 더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9권 완결을 보면서 왜 사혁이 최강인지 알았습니다.

메테오만해도 세계를 지워버릴 정도였는데 이넘은

갑자기 10클래스가 되더니 창조신급이 되어서 그냥 세계를

지 맘대로 조물딱조물딱 할 수가 있게되더군요.

거기다가 단삼만의 칭호였던 하렘마스터의 능력까지..ㅡ,.ㅡ;;

개인적으로 단삼의 팬이었는데 이거이거 힘들군요...

아 그리고 끝에 작가님이 200년 후의 배경을 가지고 소설을

쓴다고 했는데 쓰셨나요? 쓰셨으면 제목좀 부탁드립니다.

[Alkin]

제 조그마한 소망으론... 고렘님 제발 연단가 연재좀 해주세요!

[아스트리스]

실례지만 이게 여기 올릴 글인가요? 감상란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요.

[kalris]

초반 하렘을 동반한 낚시질과 후반의 먼치킨으로 대표되는

고렘님의 소설...어릴때는 좋아했지요. 요즘은 개성이 안느껴

지네요. 말그대로 형틀에 찍어낸 붕어빵을 보는듯....

물론 글솜씨는 뛰어나시죠. 황규영 작가님도 비슷 하지요.

그분 작품중 한 작품만 읽어도 나머지 거의 대동소이 하다는...

물론 이분도 글솜씨는 뛰어나시죠. 초반에 독자를 몰입시키는

솜씨하나 정말 끝내줍니다.(이것도 일종의 낚시가 아닐까..생각

이들지만) 출판업계에서 가장 사랑받을 작가분들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720174]

동감. 덧붙이자면 전 개인적으로 이 분 글에서 설정 빼고 흥미로운 걸 못찾겠더군요. 그 설정도 초반까지만 통용되지만..
달라 붙는 여자만 하나여도, 아니 주인공이 그럴 듯하게 성장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끝까지 뭐 하나 다 읽어 볼 텐데요

[우유먹자]

전 그 설정을 사랑하는데요..
ㅎㅎ
전 고렘님의 세계관이 아주 매혹적으로 느껴집니다...
ㅎㅎ

[네모모서리]

제겐, 재미만을 바랄때는 정말 고램님표 소설이..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보르는..

[네버스카이]

워크 마스터만 아니면.....다 좋은 소설인대.. 워크 마스터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실추됬습니다..

[린덴바움]

워크마스터랑 라이프크라이에서 대놓고 패러디를 하시고
뭐랄까.. 막장트리를 타시기 시작..=_=a

[아틀락나차]

그랜드 위저드 꺾으려면 힘들죠. 아무래도 역대 최강일까나.

[eaurouge]

이게 감상글인가? 왜 감상란으로 가라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