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피레
작성
10.01.02 22:27
조회
1,231

제가 판타지를 첨 접한게 중2였던가요,

한 세 달 정도 지나니까 문득 저도 한 번 써보고 싶더군요.

한 시대에 여러명의 주인공이 있는 그런.. 좀 색다른 판타지를.

고1때부터 시간 날 때마다 쭉 설정만 짜왔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고 글을 쓰신 분을 발견했죠.

노경찬님, 한백림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고, 필력에 또 한번 깜짝 놀랐죠.

지금은 팬이 되어 두 분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한 시대에 여러명의 주인공.

시간을 유추해가면서 다른 주인공은 이때 뭐 했나 찾아보는 재미,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끼리 만나 서로의 시야에 그 사람은 어떻게 비추어지는지 보는 그런 것.

짜릿짜릿하지 않나요?

혹시 저처름, 아니면 위 두 작가님들처럼 그런류의 소설을 구상하시는 분 없나요?


Comment ' 14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10.01.02 22:28
    No. 1

    음, 뭐 구상은 안해봤지만 확실히 그런 이야기들이 재미있기는 하죠.


    대표적으로 룬의아이들 원터리와 데모닉의 주인공들이 만나던 장면.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10.01.02 22:32
    No. 2

    저도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상상하고 끄적거리곤 했죠.
    그런데 문제가 작품의 주제를 다르게 같은 세계관에서 노니는 주인공들을 쓴다는 게 상당히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사랑 이야기가 주제인 작품과 우정이 중심인 작품의 인물들이 만나는 장면들은 대부분 개그 장면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피레
    작성일
    10.01.02 22:32
    No. 3

    아, 룬의 아이들도 그러나요? 읽어본다 읽어본다 해놓고 안읽어봤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피레
    작성일
    10.01.02 22:35
    No. 4

    게쁘리님// 그니까 저희 같은 양민들은 써보고써보고 계속 연습과 다른 작품 보면서 참고하는거죠.
    여담이지만, 제 설정에서도 노경찬님과 한백림님의 설정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부정하진 못하죠. 가장 큰 예로는 한 작품을 끝낼 때 다 끝낼지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끝낼지 같은 부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02 22:49
    No. 5

    이카로스의 하늘의 두샤님과
    무당마검 화산질풍검의 한백림님은 최고의 작가..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스크림
    작성일
    10.01.02 22:51
    No. 6

    전 윈터러 데모닉 주인공 만나던 장면밖에 기억이 ㄷㄷㄷ;;;

    그때 다른 2개의 소설을 이렇게 쓸수도 있구나 하는걸 알게됬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Drn
    작성일
    10.01.02 22:57
    No. 7

    뭐 이영도님의 눈마새 피마새 라던지 드래곤라자 퓨처워커
    등도 매우매우매우매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마시는새랑 독마시는새도 써주셨으면 하지만.......ㅎㅎ
    룬의아이들 데모닉이나 윈터러 말고도 세월의돌이랑 태양의탑도 있고.. 전민희님은 아직 후속작들도 쓸 계획이시니까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들(?)이죠. 사실 전 세월의돌은 다 봤지만 태양의탑은 덜 봐서 말입니다 ㅎㅎ 두 스토리 상의 '매우 긴밀한' 연관점을 찾지를 못하겠더군요 ...ㄷㄷ.. 태양의탑 연재하신다는걸 최근에 알아서 말입니다 ㅠㅠ 이미 연재분을 지우신 모양이라..;;;; 흑흑

    각설하고... 재미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Drn
    작성일
    10.01.02 23:00
    No. 8

    에 그러고보니 눈마새랑 피마새 라던지 세월의돌이나 태양의탑은 시대가 약간 빗겨가있네요. 최소한 전 작품이랑 후 작품 주인공 사이에 만나지는 않으니까요.. 눈마새에서 칼맞고 잠자는 륜 페이라던지 아스화리탈은 예외로 치면 말이죠.. 앗 이건 네타인가요 ㅎㅎ 아 사모 페이를 빼먹었네요 ㄷㄷ..
    세월의돌이랑 태양의탑 사이에는 주인공들로서는 도저히 접점이 있을수가 없는 시대의 격차가....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피레
    작성일
    10.01.02 23:06
    No. 9

    아, 감사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진가브리엘
    작성일
    10.01.02 23:48
    No. 10

    멋지죠. 정말로... 여러 시련을 거치고 강하고 사람들을 이끌고 나라를 다스리고 왕이 되고, 강적과 싸우고 성장하는... 그런 여러명의 주인공들이, 만나고 싸우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하는... 그야말로 꿈의 서사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흐물흐물
    작성일
    10.01.03 00:26
    No. 11

    눈마새에 같은 세계관에서는 접접이 가능 할 듯 하네요 이미 피마새와 눈마새에서 한번 접점이 이었으니.. 한명은 어떤 처절한 계기로 인해 불멸의 삶을 살고 있으니 가능 할 듯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나르는오방
    작성일
    10.01.03 06:41
    No. 12

    고대로부터 내려오지요

    두둥 ㅡ,.ㅡ;;

    삼국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찍찍이
    작성일
    10.01.03 12:32
    No. 13

    진리오브삼국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서성영공
    작성일
    10.01.03 15:14
    No. 14

    아아 정말 진리는 삼국지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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