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 글은 홍보글입니다.)
지루하고 진중한 무협.
제목 그대로의 색채를 띠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지루하고 늘어지는 약점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가 너무 많고 초반부에 눈을 확 잡아끌 매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빠르고 신나는 전개로 톡톡 쏘는 재미를 드리는데도 실패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마우스 휠을 휙휙 끌어내리더라도 생동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만큼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뛰어나지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단 하나,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정성을 기울여 쓰고 있는 글이라는 점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써냈을 때 수고롭게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그 동안의 기다림을 다 잊을 만한 큰 선물이 될 수 있으리라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름 없는 들풀 새싹 하나, 화단에 고이 심어주지 않으시렵니까?
사람 마음이라는게 안정성을 향하기 마련이고, 이름 있는 작가분들, 유명한 작품을 찾아서 읽는 것은 그런 안정적인 측면에서 당연하고도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라도 처음부터 이름이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처음이 있어야 과정이 생기고 결과가 나는 것이겠지요. 문피아가 있어 좋은 까닭 중 하나가 저와 같은 아무 이름 없는 사람, 이름 없는 작품이라도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이 세 번째 홍보글인데 ^^;
여러 번 홍보를 하려니 왠지 부끄러운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읽어주고, 댓글 남겨주고 하는 걸 보는게 큰 기쁨이기에, 스스로 많이 모자란 글인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홍보글을 씁니다.
이 글 한 번 키워달라고, 이 새싹 한 번 심어달라고 간절하게 청해보고 싶습니다 ^^;
아까운 시간 쪼개가면서 위험을 무릅쓰는 일, 망설여지시겠지만 기회를 한 번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독자분들의 사랑을 먹고 한 번 힘껏 자라나보고 싶네요 ^^
손에 얻는 자는 천하를 지배할 힘을 얻으리라는
전설의 신물 쌍룡지보(雙龍至寶).
보물은 피를 부르고 피는 다시 피를 부른다.
죽음으로 피어나 죽음으로 지는 꽃,
금단의 상자를 열 자 과연 누구인가.
쌍룡지보의 정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한 편의 대활극.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과 음모,
그안에서 피어나는 우정, 그리고 사랑.
진중하고 잔잔한 색채 안에서 사람 냄새 풍기는 한바탕 신나는 이야기, 그렇게 써보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믿고 읽어주신다면 반드시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단 한 사람의 읽는 분을 위해서라도 좋습니다. 마음으로 다가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75
(↑ 요기 포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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