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0.04.06 10:08
조회
2,346

2012년 중엽, 세계는 미지의 존재와 조우한다. 처음 이들이 발견되었을 때,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을, 사람들은 '쇼' 라고 했다. 그런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을 정도로 사람들은 무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 존재들은 실재하였다. 시골의 한개 카운티가 몰살하고, 심지어 군 부대마저도 극심한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이 존재를 부정할 사람들은 없었다. 이들은 총알이 통하지 않았다. 아니 현대병기 자체가 이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이들은 말 그대로 무적이었다. 인류의 종말처럼 보였다. 현대인들은 그들의 무기가 차단되면 나약한 일개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 모두가 절망하고 있을 무렵, 특이하게도 유럽 일부 지역과 동아시아 지역권은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큰 피해를 입고 있던 21세기의 패자 미합중국이 절망하고 있을 때, 로스 엔젤레스 시의 차이나타운에 괴생물체가 출현한다. 모두들 죽음을 각오하고 있을 찰나에, 한 중년의 남자가 녹슨 검을 들고 괴생물체에 맞선다. 다들 말려보지만 남자는 한 발짝 한 발짝 괴생물체에 다가선다. 그리고 괴 생물체가 쇄도해 들어오자, 모두 눈을 질끈 감는다.  

남자는 검을 빠르게 휘둘러 괴생물체를 이리저리 베어내며 유린한다. 그리고 결국 괴생물체는 쓰러졌다. 뒤늦게 도착한 연방군은 총을 들이대며 중년인에게 함께 갈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중년인은 미 고등국방과학연구계획국인 DARPA에서 수없는 생체실험을 당한다. DARPA의 연구관은 '기'나 '마나' 라고 불리는 특정한 에너지 파장이 괴생물체에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괴생물체 출현 전 보다 현재 대기에 '기'나 '마나' 같은 에너지가 더 많이 잔존하고 있음을 밝혀낸다. 낮은 에너지 농도로 과거엔 별로 효과를 발휘할 수 없었던 그들의 에너지 이용술 - 검술이나 마법을 의미한다. - 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뀐 것이었다.  

-프롤로그 중

괴물과 마주친 한 고등학생, 그는 그때까지 여타 고등학생처럼 무기력하게 죽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의 손이 괴물의 외피에 맞닿은 순간, 괴물은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손에 대하여 알게 되는데...


Comment ' 13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4.06 15:22
    No. 1

    근데 웃긴게요.. 기나 마나가 실제로 존재하고(지금 현재에도) 강력한 힘인 것은 맞지만, 그것은 결코 총이나 기타 화기의 파괴력을 이길수가 없다는거... 근데 검으로는 마구잡이로 베면서 총알은 정말 하나도 안듣는다는 설정은 아무리 소설이라도 말이 안된다는거. 차라리 제거는 했지만 큰 피해를 입었다. 라는 이런 설정이면 납득이 가지만 말입니다. 작가님 덧글 보시거든 현대무기에 대해 좀 알아보시고 어느정도 참조를 하시기 바랍니다. 장난이 아니거든요 요즘 무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Overcome
    작성일
    10.04.06 15:40
    No. 2

    차후에 해당 사항에 대한 설정이 나올겁니다. 저 밀리터리 매니아입니다. 전쟁소설도 꽤 ㅆㅓㅅ습니다. 현대무기 센줄 몰라서 저리 쓴게 아닙니다.
    마나의 힘이 현대무기보다 강해서 이기는게 아니라, 상성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괴생물체는 잘 죽이는 능력자들이 총에는 당해내지 못하고 미국에 억류되서 신체실험을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Overcome
    작성일
    10.04.06 15:43
    No. 3

    뭐 이 김에 대충 설정을 알려드리자면, 영체의 개념이 부여되어 있기에, '신비' 가 부여되지 않은 공격에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4.06 20:22
    No. 4

    냐하? 세계관이 좋은 것 같아서 보러...? 가요!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5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54</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베드로스님
    작성일
    10.04.06 20:45
    No. 5

    미국을 너무 악역으로 모는군요...
    같이 갈것을 요청해놓구선, 생체실험을 했다라니 ㅡㅡㅋ
    그의 합의를 이끌어 생체실험을 진행했다라고 하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그는 그 실험 후 새로 개설된 기관의 중요한 위치에 들어가구요

    아무리 긴박하고 안하무인이더라도, 나라와 국민을 구한 영웅을 그따위로 취급했다면, 그때 그에게 구원받은 사람들이 들고 일어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Overcome
    작성일
    10.04.06 20:51
    No. 6

    메다크 님 // 언론통제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설정입니다. 수십, 수백만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상태에서, 과연 어느 나라가 이러지 않을까요, 미국도 나름 절박했던 상황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眞破天無
    작성일
    10.04.07 00:12
    No. 7

    미국을 약잡아보는군요..

    아마 저런상태면 비밀무기 꺼내거임..

    근대 괴물딱지가 수천도 온도를 견디나요?

    미사일 같은거 수천도 짜리 있을건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眞破天無
    작성일
    10.04.07 00:14
    No. 8

    마나도 결국 애너지 덩어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眞破天無
    작성일
    10.04.07 00:16
    No. 9

    미국아마 저정도 상태면 전술핵 써서라도 막을려고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Overcome
    작성일
    10.04.07 01:33
    No. 10

    眞-破天無 님 //
    전 국토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괴생물체들에게 전술핵을 쓰면, 그 이후의 미국 국토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거의 몇백마리에 가까운 괴생물체가 전역에서 활동중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眞破天無
    작성일
    10.04.07 01:44
    No. 11

    Ritz//전술핵 검색해보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용사지망생
    작성일
    10.04.07 01:57
    No. 12

    깔땐 까더라도 일단 읽어보고 까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총에 안죽는 생물을 검으로 잡는 소설이야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용사지망생
    작성일
    10.04.07 01:57
    No. 13

    전 읽어보러 한번 가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7022 요청 한 1년 잠수 탄 것 같은데 요즘 문피아에 볼만한 ... +11 Lv.31 .sdsfa 10.04.06 1,931 0
107021 홍보 이 글은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2 Lv.13 연(淵) 10.04.06 2,682 0
107020 요청 랍스타대령님의 생존소식을 아시는... +1 Lv.99 무상상인 10.04.06 1,002 0
107019 요청 단편제에 건방진 생각을 좀.... +9 람보바보 10.04.06 1,209 0
107018 한담 블랙 크리드 어떻게 된 건가요? +6 Personacon 백곰냥 10.04.06 1,308 0
107017 추천 하는 김에 추천 하나더 할게요! +10 맹호난무 10.04.06 2,037 0
» 알림 [정규] Ritz-에덴의 묵시록│뉴웨이브 +13 Lv.1 [탈퇴계정] 10.04.06 2,346 0
107015 요청 소설 요청 드려요 +2 Lv.83 천염 10.04.06 859 0
107014 추천 볼만한 첩보연애스릴러 추천합니다! +7 맹호난무 10.04.06 2,211 0
107013 홍보 무섭지 않은 표지로 변경했습니다. +1 Lv.1 테디아 10.04.06 1,985 0
107012 추천 완결작 추천 +5 Lv.83 바이한 10.04.06 2,772 0
107011 알림 [정규] 류정-더 데스티니│판타지 Lv.1 [탈퇴계정] 10.04.06 2,144 0
107010 알림 [정규] 듀프레인-구미호│현대물 Lv.1 [탈퇴계정] 10.04.06 1,625 0
107009 알림 [정규] 하나푸름-889│판타지 Lv.1 [탈퇴계정] 10.04.06 1,562 0
107008 알림 [정규] 정원준-인형마법사│게임 +2 Lv.1 [탈퇴계정] 10.04.06 2,365 0
107007 알림 제왕지가 완결 쳤습니다!!!!!! +6 Lv.90 키리샤 10.04.06 1,665 0
107006 홍보 [Re]잠수함을 타다 육지에 올라왔습니다. ^^; +3 Lv.4 PlaySlow 10.04.05 1,364 0
107005 홍보 마족과 계약한 정령검사의 모험담! 문우 10.04.05 1,013 0
107004 요청 소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4 Lv.33 니킥 10.04.05 1,386 0
107003 한담 선삭하는 작품이 많이 늘어나네요.. +12 Lv.1 [탈퇴계정] 10.04.05 2,269 0
107002 홍보 새로운 게임 소설. +15 Lv.34 카이첼 10.04.05 4,445 0
107001 추천 1년에 몇 번 안 하는 추천.......... +16 Lv.80 프로즌 10.04.05 5,060 0
107000 추천 욕망에 관하여..불가사리 +6 Personacon 태풍탁신 10.04.05 1,773 0
106999 요청 문피아 연재했던 글을 찾고있습니다 +3 Personacon 아야가사 10.04.05 1,471 0
106998 추천 진령도 추천합니다. +10 Lv.63 권문세가 10.04.05 1,737 0
106997 한담 새로운 작품을 써볼까 합니다. +4 Lv.1 아이들 10.04.05 821 0
106996 요청 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4 Lv.1 firehilo 10.04.05 1,259 0
106995 홍보 [퓨전] 강해져야 한다.... +5 Lv.19 rainstre.. 10.04.05 1,723 0
106994 한담 음...단편제. +5 Personacon 금강 10.04.05 1,143 0
106993 추천 그동안 아껴두엇던 나의 선작공개,., +6 Lv.42 네임박 10.04.05 2,52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