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잘 팔리고 있습니다.
황규영님의 소설은 초기작만 빼고는 다 한국지형을 크게 해놓고 중국하고도 전혀 상관없죠.
신마대전의 서대륙을 아무도 중국이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이미 중국배경이 아닌 무협은 많이 있습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미 잘 팔리고 있습니다.
황규영님의 소설은 초기작만 빼고는 다 한국지형을 크게 해놓고 중국하고도 전혀 상관없죠.
신마대전의 서대륙을 아무도 중국이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이미 중국배경이 아닌 무협은 많이 있습니다.
무협이 중국 배경이 적절한 이유인 것중 하나가,
인간의 상상력에는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이 혼합되어야 즐거울 때가 있는데,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면,
대부분 이미 우리가 아는 것이기 때문에 쉬이 받아들여지기가 힘들어집니다.
태산을 본적이 있습니까?
숭산을 본적이 있습니까?
화산을 본적이 있습니까?
이것에 대해 모두 그렇다 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흔하지 않고,
북한산을 본적이 있습니까?
설악산을 본적이 있습니까?
한라산을 본적이 있습니까?
이것에 대해 모두 그렇다 라고 할 수 있는 분이 매우 흔하죠
또한
한국의 무술체계에 대해서 우리는 상식선으로 어느정도 알고 있고,
중국의 무술체계와 역사에 대해서는 그들네의 소위 대륙뻥기질에 더하여 실존했던 무술가들과 무파들을 근거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는 점도
중국 무협이 더욱 익숙해지게 하는 배경인듯 합니다.
전 무협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99%이상이 뻥이라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같은 반의 일을 가지고 구색에 맞춰서 뻥을 친다면
몇일내에 뽀록나서 시시하겠지만,
옆학교의 일이라면 다르겠죠
일단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배경에서는 무림의 이야기가 나오기가 쉽지 않죠.
조선시대에서는 무림..은 불가능하겠죠... 은자들이 산속에서 세상모르게 지들끼리 치고 받으면 모를까. 들어나면 일단 나라에서 토벌하러 내려오겠죠. 무장집단이 세력을 만들면.....
그나마 가능했던 시기가 "권문세가"들이 판을 치던 고려시절인데..
조선시대에 비해서 익숙하지 않은 시기인데다가 사료들이 정확히 남아있지 않아서 시대상을 그려내기가 힘들죠.
예를들어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자유연애나 혼전관계등이 흔했던 시절이라는 자료들도 가끔 읽을수 있지만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과거와는 동떨어진 것들이죠.
그렇다고 삼국시대로 가버리면 '고대'가 되버리고요.
당나라, 송나라의 배경의 무협이 찾기 힘든것 처럼 쓰기도 힘들도 자료찾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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