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쓰면서 생각하는건데 말입니다.

가끔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거지만...

저는 소재만 제공해주고 다른 필력좋은 사람이 그 소재를 가지고 글을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기발한 소재나 발상 등등은 할수 있지만,

그걸 뒷받침해줄 필력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가끔은 '내가 이 소재로 글 썼다가 망쳐놓으면 나보다 필력이 더 좋은 사람이 이 소재로 글을 못쓰게 훼방놓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구요.

그냥 비도 오고 씁쓸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글쓴다는건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요비]

저도 많이 생각하던.. 소재와 대략의 시놉만 제공하고 수입의 30%를 받을수 있다면.. 차암 좋을 텐데...하고...

[[탈퇴계정]]

수입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양한 소재의 글을 보고 싶달까요 =ㅁ=;

[[탈퇴계정]]

저랑 같은 생각을 ㅎㅎ

[초록거북이]

문제는 필력이 좋더라도 자신이 생각한거랑 다른게 나올수가있어요 완전히 내용을 전달하는게 불가해서

[서래귀검]

글쓰는 기계는 작가들의 염원이지요 ㅎ

[두억새]

저도 매일매일 나름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는데 필력이딸려서 소설화 못시키는게 한이지요
그래도 꾸준히 적어두니까 나중엔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박무광]

동감

[똥글똥그래]

아이디어만 파는 직업도 있다더군요. 생각이 기발하다면 그쪽으로 돈 버는 것도 쏠쏠하다고...ㅋ
상상한 이야기를 책으로 '읽고'싶다는 건 누구나 하는 생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