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
10.06.25 07:06
조회
1,922

안녕하세요. 연담지기입니다.

한동안 게시판 관리를 좀 엄격하게 적용하다가, 드로이드님 같은 경우 4개월만에 복귀했다는 부분도 있고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축제 분위기도 있어서 두 차례에 걸친 지적만 하고 그쳤더니 결국 문제가 생겼네요.

한담에 맞는 글인지, 이동해야 하는 글인지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자신의 연재 작품 중단을 알린다는 점에서 한담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긴 하는데, 연재 중단에 관한 내용은 두 줄 가량밖에 안 되고... 대부분 운영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또 불량사용자의 재가입 및 다른 아이디로의 활동 또한 금지된 사항이라 그냥 두기에는 애매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이에 '운영에 대한 글은 건의란으로'라는 규정에 따라 해당 글은 건의 게시판으로 이동 처리하였고, 문제의 아이디는 불량사용자의 세컨 아이디로 확인됨에 따라 블럭 처리했습니다.

불량사용자에 이른 경위에 대해서는 다라나님의 재량이므로 제가 거기에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드로이드님이 복귀하자마자 한담에 처음 올리신 글을 제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느낀 걸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수정 요구고 뭐고 곧바로 경고 후, 동일 사유로 물의를 일으켰으므로 불량사용자 등재를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참고로 제가 그 일을 운영진들에게 밝혔고 다라나님께서도 건의란의 글을 확인하기 전에 알고 계셨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수정 전 제목 : 내가 돌아왔다.(제목 반말)

수정 전 본문 : p.s 저번에 저보고 출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 아니냐고 한 분. 안 한 거 맞거든요?

(경고 사유가 되었던 문제를 복귀 후 첫 글에서, 독자를 상대로 또 꺼내고 있습니다.)

솔까말 원로 드립치는 작가들 모두 저와 활동 시기가 비슷합니다.

(통신체 사용 + '원로 드립치는 작가들'이란 말로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신 불특정 다수의 작가분들 전체를 모욕했습니다.)

태클이 들어와서 수정했습니다. 진짜 중요한 내용은 수정한 부분인데...

(복귀 하자마자 제재를 하지 않으려고 수정 요구를 했는데 그걸 태클이라고 표현하셨더군요.)

이상입니다. 해당 문제와 연관된 글은 건의란의 본문 글에서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PandaRol..
    작성일
    10.06.25 07:18
    No. 1

    -_-; 에휴; 정담에서도 이 분과 다라나님에 대해서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말이지 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6.25 08:13
    No. 2
  • 작성자
    취침
    작성일
    10.06.25 08:25
    No. 3

    결국 이사람 출판작가인가여 아닌가여?
    물타기 개쩌네 어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0.06.25 11:37
    No. 4

    수고가 많으십니다. 앞뒤 전후가 어찌 되었건 운영진 분들이 직접 연관되어 논쟁이 되니 속상하네요. 댓글 하나라도 조금만 더 조심하고, 말을 귀하게 하는 태도가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10.06.25 14:37
    No. 5

    5번 데탕트 님의 댓글을 신고한 분이 계셔서 잘 안 오는 연담에 와서 댓글을 답니다. 연담지기 님이 말씀하신 제가 알고 있었다는 것은 연담지기 님의 오해입니다.

    1. 신고한 분의 글을 보고,
    2. 연담의 글을 보고,
    3. 다시 운영자게시판에 가서 살펴보고서야
    일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았습니다.

    연담지기 님이 제가 처리하기 이전 날짜에 드로이드 님과 관련된 내용을 올린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글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제목만 보고 그냥 푸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운영진을 하다 보면 속 터지는 일도 많고 일반 회원은 상상도 못하는 일도 생깁니다. 경찰서에서 정말 상상도 못한 일로 연락이 온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진도 사람인데 우리끼리라도 일소식만 적지 말고 근황도 적고 속 상한 일 있으면 운영자게시판에 적어두고 하자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푸념의 하나로 생각했기에 제목만 봤지, 내용은 안 봤습니다.

    굳이 올 필요가 없었지만, 정중하고 품위있게 글을 써주셨던 데탕트 님의 이름을 봐서 연담까지 와서 해명을 합니다. 오해로 생긴 일을 신고하고 제재하고 그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10.06.25 14:42
    No. 6

    허윽 -_-; 죄송합니다. 저는 당연히 보셨을 줄 알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암천검객
    작성일
    10.06.25 14:48
    No. 7

    조금 전에 있던 데탕트님의 글이 신고가 들어 간 겁니까?
    언뜻봐서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신고(?)라는 게 들어갈 만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신고만 들어 가면 모든 글이 지워지는 겁니까? 아니면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서 지워지는 겁니까?
    아까 우연히 드로이드라는 분에 관한 논란 글을 봤는데 (건의란에서), 이제는 사라졌나 보더군요.
    80개가 넘는 댓글로 논쟁이 되었던 거 같은데, 완전히 지워진 겁니까? 본문 내용을 떠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남겼는데, 관리자 임의대로 지울 수도 있는 건가요? 각각의 댓글도, 각자가 시간을 들여서 자기 의견을 개진한 건데 그렇게 일괄적으로 지운다니 좀 그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데탕트
    작성일
    10.06.25 15:32
    No. 8

    신고라니 하니, 누군지 뻔히 예상이 갑니다. 만일 여기에서 이야기를 더 하면 다시 신고하실 모습이 눈에 뻔하니 그만하겠습니다. 예의를 지키시는 솔선수범한 모습에 그저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그리고 운영자 분들끼리의 의사소통에 조금은 아쉽습니다. 제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설레발을 친 것은 제게 큰 원인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단초가 된 것에는 당황스러워서 말입니다. 어쨌든 오해가 풀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6.25 15:59
    No. 9

    암천검객님/
    뭘 새삼스럽게 그러시나요.
    건의란뿐만이 아니라 연재한담에서도, 정담에서도, 그 외 어디에서라도 논란이 된 글은 무통보 삭제하는 게 문피아 원칙입니다. 수위가 과하지 않은--논란 대상은 아니나, 게시판형식에 맞지 않는-- 글들만 해당 게시판쪽으로 이동될 뿐이죠. 대표적인 게 한담란에서->정담란으로 옮겨가는 게 있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논란이 되어 삭제된 글은 삭제 게시판으로 가게 되서 일반 독자에겐 안 보이게 됩니다. <-> 여기서 해당 글의 글쓴이가 '내 글 달라'고 요청을 하면 보내준다. 를 기본으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드로이드님의 글은 이미 한담에서 논란이 되어서 건의란으로 보내진 건데, 거기서도 댓글이 94개가 넘더군요(제가 봤을 때까지는) 그럼 충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건데 해당 게시판을 관리하는 관리자로선 당연히 지울 권한도 있다고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원죄
    작성일
    10.06.26 19:15
    No. 10

    거참.... 판타지에서 원로 소리 들으려면 90년대 초중반의 하이텔에서..나 천리안에서 하던분인데...
    그때 고등학생이라 치더라도 최소 30중후반에서 40쯤 될텐데....
    그런 사람이 그런 글이라니.......
    정말 안습입니다.
    제가 그때 국민학생이었고; 대학생 대화방에 들어가서 이야기만 듣고 있는 민짜였던 어린놈이지만!!... 좀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막내삼촌뻘인 무협의 원로작가와 동급이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천리안 무림동쯤이면 나이가 장난 아닐텐데.... 도대체 왜 그럴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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