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해드릴 소설은 자아붕괴님의 '살해동기' 입니다.
장르는 미스테리와 서스펜스 현대물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주인공이 어느 날 목을 베는 연쇄살인마에게 습격을 당해 죽습니다.
예, 죽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전혀 알지 못하는 타인의 몸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하필이면 그 몸은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었다는 점이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주인공을 더 괴롭히게 만듭니다. 그와 동시에 원래의 자신이 죽은 모습, 오열하는 진짜 부모님을 매체로써 본 그는 괴리감에 빠집니다. 더 웃긴건 연쇄살인범이 의문의 말을 남기며 자수를 하게 된다는 것.
이 모든 혼란에 앞서 주인공이 가장 알고싶은 것. 그건 왜 자신이 타인의 몸으로 들어왔냐는 것도, 어째서 연쇄살인범이 자수를 했냐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건 바로 연쇄살인범이 자신을 죽인 이유. 즉, 살해동기를 찾는 일 이었던 겁니다.
…줄거리 요약하려니 너무나도 힘들군요.
기억을 더듬어가며 적었기 때문에 내용의 순서가 조금 틀렸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글의 긴장감과 미스테리의 느낌은 확실히 전달되는 글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의 내용입니다.
아래는 포탈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87
다 함께 머리를 굴려가며 살해동기를 밝혀봅시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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