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글좀 추천해주세요!

요즘 선호작을 보니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이미 출판을 했거나 연중이 되어버린 소설밖에 없거든요. (스펙테이터도 엄청 재밌게 봤는데 갑작스러운 연재 중단... ㅎㄷㄷ)

그래서 요즘 문피아 고수님들에게 재미있는 판타지소설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요즘 게임소설과 무협소설은 별달리 끌리지 않더군요.

요청에 앞서 제 취향은

착한 주인공이 싫습니다.

요즘 정의감에 넘치는 착한 주인공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질리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이계에 와서 영주의 아들 몸속에 들어갔는데 갑작스럽게 원래 영주의 아들과 다르게 엄청 착해져 자신 보다 신분 낮은 하인들에게 민주주의라는 이념하나에(평등..) 엄청 잘 대해주고 또 자기보다 신분이 낮아도 노인이라면 존대를 하는 등등의 주인공... 정말 싫어합니다.

제가 원하는 주인공은 이계에 와서 영주의 아들이되더라도 하인이라면 하인답게 기게만들고 자신의 신분을 충분히 이용하고 착하기보단 교활한 주인공을 원합니다.

굳이 엄청나게 나쁜 주인공일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굉장히 현실성 있는 성격의 주인공이면 됩니다. 만약 이런 주인공이라면 먼치킨이든 아니든 가리지 않고 봅니다.

횡성수설 했군요. 여하튼 문피아고수님들 재미있는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갸릉]

판타지라면 몸몽객님의 9중대 행보관 춫현!!!!
(요즘 문가 고민이 많으신듯 하지만 ㅋ)

판타지는 아니나 최근 재미지게 보고 있는 걸로는

마른멸치님 석유전쟁 - 주인공이 크레이지! 현대물! 핡핡

약먹은인삼님 Spectator - 게임소설 계열이나 그이상을 보여주는 작품

강철신검님 헤르메스 - 읽으면 읽을 수록 흥미 도지는 현대물

너와같은꿈님 같은꿈을꾸다 - 그냥 대체역사 삼국지 물이라고 하기엔 필력이 뛰어나심!

프로토콜님 게임마스터 - 원래 디아블로 팬픽이었으나 리뉴얼. 그러나 오오미 대박!

[거거익선]

내 주인공은 현실적이려나... (-ㅅ-)?

[프레리]

프로즌 님의 폰블레이크 어떨까요..
일단 착한 주인공은 아닌데..
음.. 험한 데서 오래 살아서 평범한 세상 기준으로는 현실적이지 않지만..

[막차]

오래된 소설이지만 그런 소설은 월야환담이 좋죠.
뭐 오래전에 출판된거지만 -_-

[김청]

다크스타... 출판작이지만 착하지 않은 주인공 하니 생각이 나는 군요.

[sard]

세츠다님의 영원의 악마 - 이름 그대로 악마가 나오는 소설

[시두김태은]

앗... 붉하님 오랜만이에요...ㅎㅎ